[JSA뉴스] 2023 KBO 퓨처스리그가 지난 4일 이천(고양-LG)·서산(SSG-한화)·문경(KT-상무)·경산(롯데-삼성)·마산(KIA-NC) 등 5개 구장서 개막했다.
퓨처스리그는 지난해와 같이 북부(한화·LG·고양·SSG·두산)와 남부(상무·NC·삼성·롯데·KT·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북부리그는 팀당 111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6경기(상무 115경기)를 9월24일까지 총 625경기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무는 북부리그에 속한 팀과의 경기 수가 적다는 의견을 반영해 인터리그 경기 수를 추가 편성, 상무를 제외한 구단 간에는 6경기, 상무와 북부리그 간의 경기는 9경기를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승부치기 규정 정식 도입
더블헤더 7이닝으로 진행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다. 7월7일부터 8월20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서머리그 기간 중에는 춘천, 대구, 울산, 기장 등의 구장에서도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규정은 정식으로 도입된다. 정규이닝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 10회부터 승패가 갈릴 때까지 무사 1·2루서 시작하는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이때 타자는 이전 이닝 타순부터 타석에 들어서고 주자는 해당 타석에 들어선 타자보다 선행 타순이었던 선수를 각각 1·2루에 배치한다.
우천 등으로 경기 취소 시 다음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7·8월 제외) 해당 경기는 1, 2차전 모두 7이닝 경기로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