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에서 증인들이 출석해 있다.
이날 정순신 변호사는 '질병 및 피고발 사건 수사'를 이유로 청문회에 불참했고, 이를 이유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연기하자고 주장했다.
교육위는 청문회 의사일정 변경안을 상정, 재적 13인 중 찬성 9인·반대 3인으로 청문회 일정을 변경했다. 청문회는 다음달 14일에 다시 열린다.
한편 청문회에는 정 변호사 아들이 다녔거나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인 서울대 입학본부장, 민족사관고 및 반포고 교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