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21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
이날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기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에게 물어보니 "마스크 쓰는게 익숙해서 벗지 않는다" "아직 코로나가 불안해서" "남들도 벗지 않아서" 등의 이유를 들었다.
반대로 마스크를 벗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은 "마스크가 답답해서" "코로나가 예전보단 덜 위협적이라서" 등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016명이 발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