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공식 유튜브 및 네이버NOW 채널인 KLPGA TV(이하 켈피TV)를 통해 선수들의 필드 밖 모습을 골프 팬에게 전달하고 있다.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고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 대신, 일상적이고 유쾌한 모습을 담아내며 골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골프팬이 켈피TV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는 박현경이 소개하는 ‘화제의 픽N골프를 즐기는 법(feat. 큐티풀 박현경)’이었다. 이 콘텐츠의 통합 조회수는 무려 8만1876회로, 지난해 제작된 콘텐츠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2위는 ‘박현경과 이가영이 같이 골프 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누구?’ 콘텐츠가 차지했다. 본 콘텐츠는 켈피TV가 기획한 시리즈물 ‘이상형 월드컵’의 세 번째 에피소드로 제작됐는데, 통합 조회수가 7만5915회로 집계됐다. 박현경은 1, 2위에 본인의 이름을 올리며 ‘조회수 여왕’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조회수 5만450회를 기록한 ‘KLPGA 홍보모델이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feat. 이소미&조아연)’이 3위를 기록했다. ‘이상형 월드컵’ 시리즈의 두 번째 에피소드로 제작된 본 콘텐츠는 KLPGA의 소문난 절친인 조아연과 이소미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골프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4위는 ‘KLPGA 인물탐구’ 시리즈 중 조회수 2만1065회를 기록한 ‘1억2000만원 홀인원의 주인공 김재희 알아보기’였다. KLPGA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팬들의 큰 호응을 받은 ‘KLPGA 인물탐구’ 시리즈는 ‘제14대 KLPGA 홍보모델’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인기 콘텐츠 최상단
1·2위에 이름 올라
5위는 2위와 3위를 기록한 ‘이상형 월드컵’ 시리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허다빈과 송가은이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 월드컵’이 차지했다. 중계에서는 볼 수 없던 송가은과 허다빈의 귀엽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통합 조회수는 1만8054회를 기록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KLPGA는 켈피TV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 왔다. 지난해 비시즌 기간에는 ‘제13대 KLPGA 홍보모델’을 대상으로 퀴즈와 스크린골프 대결을 펼치는 ‘스크린 켈피 파이터’ 시리즈를 제작했고, ‘2022 KLPGA 대상시상식’에서 운세 뽑기를 하거나 인생 네컷을 찍는 등 최신 트렌드를 접목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다양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 선수들과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렇듯, 최신 트렌드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켈피TV는 모든 연령층에 골고루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유튜브 기준 켈피TV의 주 구독자 층이 45~54세에만 50% 이상 몰리고 35~44세의 연령층만 제외하면 10%를 넘는 연령층이 없었다.
하지만 2021년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온 결과 지난해에는 18~24세가 7.4%, 25~34세가 12.6%, 35~44세가 27.8% 등을 차지하면서 자연스럽게 45~54세 구독자 비율이 38.8%로 조정됐고, 켈피TV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보는 채널로 발돋움했다.
켈피TV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선수를 대상으로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골프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시원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조금 더 기획력 있는 큰 프로젝트로 골프 팬들을 찾아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KLPGA에서 운영 중인 켈피TV는 유튜브와 네이버NOW에서 KLPGA TV 또는 켈피TV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고,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하면 신규 콘텐츠가 업로드 될 때 자동으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