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소재 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한 문구점이 폐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날 종로구 창신동문구완구시장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출산율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대형 체인점 문구점 등이 속속 생기면서 학교 앞 문방구들이 문을 닫는 추세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0.78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저출산 대응이 시급한 때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