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정의와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공동행동'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계단에서 열린 '강제동원 비상시국선언 피해자 대리인, 지원단, 시민사회,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윤석열정부는 설 전후로 강제동원 해법을 발표한다고 한다"며 "윤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은 사상 최악의 강제동원 해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강제동원 해법안이 발표된다면 일본의 사죄와 배상은 영영 기대할 수 없다"며 "우리는 비상시국선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비상시국선언에는 965단체, 3123명의 시민들이 연명으로 동참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