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지난달 14일 태국 파타야 럭비스쿨 B구장에서 열린 ‘2022 제3회 여자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 예선 1차전에서 한국 소프트볼 대학대표팀이 인도에 10-0 4회 런어헤드 경기로 첫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번 김수빈(중견수‧인천체육회), 2번 정연우(2루수‧경남체육회), 3번 정송희(포수‧인천체육회), 4번 홍시연(DP‧대구도시공사), 5번 주효주(1루수‧대구도시공사), 6번 이수현(좌익수‧단국대), 7번 김고은(우익수‧경남체육회), 8번 조윤지(3루수‧단국대), 9번 김나은(유격수‧상지대)이 선발 출장했으며, 이재화(상지대)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한국은 1회부터 선취점 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수빈의 1루타와 정연우 번트에 상대팀 실책으로 선취점 2점을 먼저 따냈다. 정송희의 2루타에 이어 주효주가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치며 추가 점수를 냈다.
2회 말 김나은, 김수빈, 정연우의 연속 출루 후 정송희의 적시타로 선두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홍시연의 3점 홈런과 상대팀 실책으로 1점을 얻어내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3회 말 한국은 김수빈과 정송희가 솔로 홈런을 쳐내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10-0). 4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민경(단국대)이 인도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한국은 대회 첫 승을 거둬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같은 날 예선 2차전에선 한국 대학 대표팀이 싱가포르에 8-1로 승리하며 예선전 2연승을 거뒀다.
예선 1차전 인도에 10-0 승리
2차전 싱가포르 상대 8-1 완승
한국은 1번 김수빈(중견수‧인천체육회), 2번 정연우(2루수‧경남체육회), 3번 정송희(포수‧인천체육회), 4번 홍시연(DP‧대구도시공사), 5번 주효주(1루수‧대구도시공사), 6번 이수현(좌익수‧단국대), 7번 김고은(우익수‧경남체육회), 8번 조윤지(3루수‧단국대), 9번 김나은(유격수‧상지대)이 1차전에 이어 선발 출장했으며, 투수 주하영(상지대)이 선발 등판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싱가포르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2회 초 선두타자 홍시연의 안타와 주효주의 연속 안타로 득점 찬스를 맞이했다. 이후 8번 조윤지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내며 루상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2-0).
3회 말 김나은의 볼넷과 정송희의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홍시연이 좌측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리며 2경기 연속 홈런 기록했다. 4회 말 선두타자 김수빈의 좌전 안타와 정연우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상황에서 상대투수의 와일드 피치로 주자 모두 홈을 밟았다(5-0).
5회말 한국은 승리를 확정지었다. 홍시연의 2루타에 이어 주효주가 안타로 출루 후 이수현이 적시타를 날리며 루상의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2점을 추가했다. 이후 김고은의 추가 안타로 한국은 싱가포르를 런어헤드 경기로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