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 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지난달 11일(현지시각) LPGA와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타이틀 스폰서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 등 주요 관계자 및 프로 골퍼 유소연(한국 대표), 미나 해리가이(미국 대표)도 참석했다.
한화금융 계열사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한 골프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친다. MZ세대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브랜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 대표이사는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인 ‘LIFEPLUS’는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LIFEPLUS의 지향점과 부합한다. 본 대회를 통해 자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기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전 세계 골프 팬에게는 명승부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크라운은 전 세계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참가하며, 2년마다 열린다. 나흘 동안 열리는 경기에서 선수들은 대륙이나 지역이 아닌 그들의 국가를 대표하게 되며, 골프가 글로벌 스포츠라는 점에 방점을 찍는다.
LPGA 주관 국가대항전
8개국·32명 출전 예고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는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크라운은 전 세계로 도달하는 LPGA를 나타내는 진정한 지표다. 2023년 하딩파크에 출전하는 32명의 선수들은 자국 국기를 달고 조국을 대표해 경기하는 최고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크라운에 참가하게 될 8개 국가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직후 발표되는 오는 21일 자 롤렉스 여자 세계 골프 랭킹을 기반으로 상위 4명 선수의 랭킹을 조합해 결정된다.
32명의 출전 선수는 팔로스 베르데스 챔피언십 직후 발표되는 다음 해 4월2일 자 롤렉스 랭킹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대회는 나흘 동안 치러지며, 일요일 최종일 진출을 위해 새로운 방식이 적용된다. 목·금·토요일은 포볼 경기로 치러진다. 각 풀(Pool)의 상위 2개국은 일요일 경기에 진출한다.
일요일 오전에 두 개의 준결승이 열리는데, 각각의 준결승 경기는 두 개의 싱글과 한 개의 포섬 매치로 이뤄진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은 결승전, 패한 팀은 3위 결정전을 일요일 오후에 갖게 된다. 결승전과 3위 결정전은 준결승전과 같은 방식으로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