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사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6월부터 8월 말까지 정년 또는 명예퇴직 교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상반기 퇴임대비 교직원 연수’를 실시한다.
28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명퇴 교직원 연수는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예정돼있다.
퇴임 대비 교직원 연수(이하 연수)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퇴직 예정 교직원들의 신청 및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앞서 지난 3일부터 5일간 약 250여명이 인터넷으로 신청했으며, 행사 장소·숙소 등을 감안해 총 150여명이 추첨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수는 2박3일 동안 제주도에서 합숙 형태로 진행되며, 퇴직급여 종류·신청 방법 등 사학연금제도 안내와 인생 2막을 설계하는 재무 플랜, 건강한 자세 만들기, 국악의 이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대면 연수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8월과 10월 두 차례로 확대해 더 많은 참석 기회를 제공하며, 은퇴를 앞둔 교원들의 노후준비를 위한 니즈를 적극 반영해 품격있는 연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주명현 이사장은 “이번 대면 연수를 통해 퇴임 예정 교직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사학연금제도와 건강보험제도, 재무설계 등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줌(Zoom) 활용과 온라인 교육 전용 플랫폼 ‘소셜에듀+센터’ 등을 통해 연금제도, 은퇴 준비, 건강보험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