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열애설에 휩싸인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같은 시간대에 SNS를 통해 사진을 게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열애설 당사자들인 이들이 사흘 째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SNS 활동을 시작한 것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선 “열애설을 인정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소속사도 본인들도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거나 인정하지 않고 있어 팬들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요시사>는 두 사람의 소속사에 열애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끝내 연결되지 못했다.
뷔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굴이 클로즈업된 정면 흑백 사진을 게시했다. 제니 역시 비슷한 시간에 인스타그램에 뷔처럼 컬러사진이 아닌 흑백사진을 한 장 올렸다.
이날 두 사람의 흑백사진 게시는 열애설이 제기된 후 첫 SNS 행보였던 만큼 이를 두고 “열애설 인정한 건가?” “에이 설마” “만약 열애가 사실이라면 뻔뻔하다. 팬들 놀리는 것도 아니고…” 등 다양한 해석들이 난무했다.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기정사실화하며 응원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팬덤 ‘디시인사이드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24일 성명을 내고 “뷔는 작년에도 제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해 이목을 끈 적이 있을 정도로 둘의 접점은 처음이 아니기에 팬들은 이번에도 묵묵히 지켜보며 두 사람을 응원해주시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제주도 여행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뷔와 제니로 보이는 남녀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