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각)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을 침공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즉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유엔과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러시아는 “고정밀 무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군사 기반시설만 정밀 타격한다.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며 “누구든 우크라이나에 개입하면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서방국가에 경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제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 이번 사태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지는 것 아닌가 걱정이 된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는 모습.
글·사진=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