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호 공약(미래 시리즈 1호)'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김 전 부총리는 "대한민국이 풀어야 할 급박한 문제는 '수도권 올인 구조' 폐해를 철폐하는 것"이라며 "수도권·부울경·대구경북·대전충청·광주호남 다섯 개의 서울 수준 메가시티를 구축해 권역별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경제·인재·생활 균형을 이루어, 전국 각 지역에도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기회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