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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26일 17시50분

연예일반


김선호를 둘러싼 두 가지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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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거짓말과 광기의 삿대질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연예계의 모든 이슈를 배우 김선호가 덮어버리고 있다. 선하고 부드러운 인상에, 예능으로 고정출연해 시청자와 친숙하며, 최근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누구보다 현명한 인물을 표현하며 호감도가 극대화된 그에게, 충격적인 스캔들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 당사자들은 서로 오해였다며 수습하고 있는데, 여론과 언론이 되려 광기 섞인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OOOO가 범인이다’로도 유명한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는 진실과 거짓말의 빈틈을 정확히 짚어낸다. “악마가 벌인 최대의 속임수는, 바로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세상이 확신하게 한 겁니다”라는 영화 속 대사는 굉장한 통찰을 내포한다.

악마 속삭임?

영화에서 실제 범인은 ‘내가 범인이 아니다’ 대신 ‘내가 범인을 봤다’고 경찰에게 증언한다. 약 2시간가량 범인이 경찰에게 증언한 내용 대부분은 진실을 포함하고 있다. 범죄 조직이 어떻게 구성됐으며, 무슨 일을 벌였고, 누구를 만났으며 어떤 목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는지 등이다. 

다만 그 안에 일부 사실을 숨기거나 왜곡했을 뿐이다. 마약 브로커의 이름과 이들을 만난 장소, 범인의 비서 이름을 바꾼 정도다. 단지 몇 가지 사실을 바꾼 것만으로 경찰은 그가 범인일 것이라 추호도 예상하지 못한다.

영화는 악마가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시킨 것을 범인을 통해 보여준다. 

<유주얼 서스펙트> 속 거짓말은 일상에서도 흔히 벌어진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모든 내용을 거짓으로 꾸미지 않는다. 일부 사실을 살짝 비틀 뿐이다. 진실이 포함됐기 때문에, 거짓말을 듣는 사람은 쉽게 거짓말이라 눈치채기 어렵다.

뒤늦게 진실을 알고 충격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는 우리 사회에 법이 존재하는 이유도 될 테다. 

최근 연예계를 뒤덮은 배우 김선호에 대한 전 여자친구 최영아의 폭로도 <유주얼 서스펙트>와 궤를 같이한다. 최영아가 작성한 ‘K배우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커뮤니티 글에는 상당히 많은 사실이 담겨있다. 하지만 <디스패치> 보도로 인해 그 사실 사이에는 거짓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핵심적인 것만 짚어보면, 최영아는 김선호가 낙태 이후에 달라졌다고 했는데, 김선호는 무려 10개월간 그를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약속해 부모님을 소개해주기로 약속했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주장한 최영아는 김선호의 부모님을 만난 적이 있다.

김선호가 자신에게 돈을 쓰지 않았다고 했지만, 명품 가방 비용 7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마치 낙태 후에 김선호가 자신을 버린 것처럼 썼지만, 실제 헤어진 이유는 낙태가 아닌 최영아의 지속적인 거짓말 때문이었다. 

모든 것을 감내하려던 김선호의 선행
거짓에 휩쓸려 마녀사냥 일삼는 여론

또 2017년 이혼한 최영아는 김선호를 만난 지 3개월이 지나서야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임신 이후 김선호만 낙태를 원한 것이 아니라, 최영아조차도 낙태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호가 최영아를 만나기 위해 집에 갔을 때, 집에 있다고 한 최영아는 사실 다른 장소에 있었다.

김선호가 우연히 본 최영아의 PC에는 김선호의 일상이 담긴 다량의 음성녹음파일과 영상파일이 저장돼있었다.

진실은 두 사람만이 알겠지만 <디스패치> 보도가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김선호로서는 최영아에 대한 신뢰가 깨질 수밖에 없다. 연인끼리 단 한 번의 작은 거짓말로도 연인 간 신뢰에 금이 가기 마련인데,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일삼는다면 어찌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까.

김선호뿐 아니라 누구도 관계를 이어나가기 어려울 테다.

2009년부터 무려 12년간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쌓아 올린 금자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조차, 김선호는 한때나마 사랑했던 최영아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사과문으로 모든 것을 감내하기로 했다.

실제로 김선호는 이번 사건으로 KBS2 <1박2일>에서 불미스럽게 하차했고, 예정된 영화 <도그 데이즈>와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했다. 광고계도 김선호와 계약을 끊었다. 거짓말이 담긴 폭로가 많은 것을 잃게 했지만, 김선호는 법적인 대응도 스스로 포기했다.

책임질 능력 없이 거짓말을 한 전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 차원이다. 

최영아는 뒤늦게라도 이렇게 일이 커지길 바라지는 않았었고 오해가 있었다며 스캔들을 일단락시키려 했다. 그럼에도 이슈에 계속 불을 지피고 있는 건 여론과 언론이다. 

일부 커뮤니티는 두 사람 간의 관계가 불신으로 접어들 수밖에 없었던 정황이 상당 부분 드러났음에도, 낙태를 종용한 것만 물고 늘어지며 김선호에게만 잘못이 있는 듯 비난하고 있다. 그를 응원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여전히 진실에는 눈을 감은 채 김선호가 배우로 재기하지 못하길 바라는 이도 적지 않다. 

한 평론가는 “죄를 미역국으로 씻는다는 말은 처음”이라는 말로 김선호를 조롱하고 있고, 일부 언론은 김선호의 기존에 나온 내용을 제목만 바꾼 채 기사화하는 방식으로 이슈를 재생산하고 있다. 또 지인이 올리는 응원글조차 문제가 있다는 듯 깎아내리고 있다.

한 사람의 일방적인 거짓 주장을 양측의 대립 또는 논란으로 물타기를 하는 현상도 보인다. 마치 광기에 가깝다.

전 세계에서 언론 신뢰도만큼은 철저히 바닥으로 평가받는 국내 언론의 현주소가 김선호 사건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모양새다. 

‘미투 운동’ 이후 국내에는 엄청난 양의 폭로가 나왔다. 이른바 ‘빚투’ ‘폭투’ 등의 이름으로 부도덕한 행동을 밝히는 폭로였다. 이 같은 고발들이 모두 진실이었던 것은 아니다. 애꿎은 사람이 억울하게 피해를 본 경우도 적지 않았다.

마녀 사냥?

거짓이 더러 섞인 구체적인 이야기에 속아 파도에 휩쓸리듯 한 대상을 비난하는 마녀사냥이 들끓었고, 그로 인한 괴로움으로 목숨을 내놓은 이도 있다. 그럼에도 국내 사회는 진실보다는 그럴듯한 이야기에 속아 넘어가고 있는 듯 보인다. 언제까지 무고한 피해자를 양산할 심산일까, 이유 없는 혐오를 지속하는 현실이 목을 옥죄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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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준석-김종인 피 튀는 주도권 전쟁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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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가 서로 비단 주머니까지 주고받았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겉으로는 의견이 일치된 상황처럼 보이지만 이내 곧 서로 다른 패를 꺼내들면서 엇박자로 이어졌다. 선대위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대위가 출범 전부터 파고를 만났다. 이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 후보 간의 선대위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7일에 1차 인선 결과가 나온다는 말과는 다르게 발표가 미뤄지면서 속절없이 시간만 흐르고 있다. 한 발 앞서 출범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선대위와는 대비된 양상이다. 속절없이 시간만… 민주당 역시 선대위 출범에서 크고 작은 갈등을 겪었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과는 다른 후유증을 겪는 중이다. 두 사람의 갈등은 경선 시작 전인 지난 7월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민의힘에 윤 후보가 입당할 당시부터 이른바 “당 대표 패싱” 논란이 발생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지방 일정을 소화하는 사이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입당식을 치렀다. 입당 뒤에는 연달아 당의 대선주자 행사에 불참하면서 이 대표와 갈등의 골은 깊어져만 갔다. 또 윤 후보 캠프의 신지호 정무실장의 탄핵 발언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통화 녹취록 파문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둘 사이엔 갈등이 쌓였다. 심지어 윤 후보 지지 단체는 이 대표에 대한 규탄대회까지 열며 사퇴를 촉구하는 상황까지 이르기도 했다. 당시에는 이 대표가 직접 진화에 나서며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마무리됐으나 지난 15일에는 윤 후보가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면 두 인물의 갈등이 재차 발생했다. 정치권에서도 이 대표와 윤 후보 간에 갈등이 발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과거와는 달리 공개발언을 하지 않기도 했다.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셈이다. 이후 함께 참석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서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갈등이 없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끊임없이 잡음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출발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삐걱 대표 빼고 기선 잡기 ‘샅바싸움’ 더욱이 권성동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 여부를 두고서 둘의 갈등은 극에 치닫는 모습을 보였다. 윤 후보는 당무 우선권을 주장하며 이 대표와 논쟁을 벌이면서 새로운 갈등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당무 우선권이란 대통령후보자가 선출된 날부터 대선일까지 선거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당무 전반에 관한 권한을 우선으로 가진다고 국민의힘 당헌 74조에 명시돼있다. 윤 후보 측에서 당무 우선권을 강조하며 한기호 사무총장의 교체를 원하자, 이 대표 측은 조항 내의 표현이 애매하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다급하게 윤 후보가 이 대표와 독대하면서 갈등은 일부분 봉합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당무 우선권은 대선후보가 가진다며 윤 후보에게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둘의 갈등은 또다시 당 대표 패싱 논란까지 불거지며 한층 더 깊어졌다. 이 대표가 직접 “해석의 영역일 뿐”이라며 반박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패싱론에 대해 과거 윤 후보의 입당에 대해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패싱론을 두고 “정당사에 반복되면 안 되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선대위 구성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선대위 틀이 전면 재구성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원팀 맞아? 연일 잡음 선대위 주도권을 둘러싼 두 인물의 줄다리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본격적인 선대위 구성이 시작된 시점에도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선대위의 기본 골격을 두고도 연일 신경전을 벌여왔다. 윤 후보는 선대위 구성 당시 기존 캠프 인사와 함께 선대위를 꾸리며 외연확장에 몰두하자는 입장인 반면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둔 ‘원톱체제’를 가동해 전면 재개편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김 전 위원장 역시 중도층을 잡는 게 윤 후보가 집중해야 할 지점이기 때문에 중도층을 중심으로 한 실무형 선대위로 재개편해야 한다고 이 대표와 비슷한 주장을 펼쳐왔다. 김 전 위원장과 이 대표의 주장은 어느 정도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위원장을 필두로 5개 정도의 분야별 총괄본부장이 배치되는 방식이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와서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에게 총괄선대위원장을 제안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합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이 사실상 ‘전권’을 요구하면서 출범이 늦어지고 있다. 윤 후보는 선대위와 함께 국민통합위원회(이하 국통위)로도 김 전 위원장과 연일 충돌 중이다. 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대표의 영입설이 흘러나오자 김 전 위원장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김 교수가 과거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출신인 그는 2018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해 인적쇄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후보가 김 교수와 사전 만남을 통해 긴 시간 동안 이야기도 나눈 것으로 전해진 만큼 합류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합류 가능성 다음 인사는? 사실 김 전 위원장과 김 교수의 관계는 썩 매끄럽지 않다. 과거에 같은 직책(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두 인물의 역할이 겹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입설이 불거진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윤 후보와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선대위의 합류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김 전 대표는 민주당의 대표적 비문(비 문재인) 인사 출신으로 2013년 민주통합당 대표를 맡은 바 있다. 2014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했다. 이후 당을 탈당하면서 국민의당에 합류한 뒤, 19대 대선에서 안 대표를 지원사격하며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야권 입장에서 정권 교체론 열망이 높은 만큼 윤 후보가 김 전 대표의 영입을 통해 확장성을 꾀하면서 반문(반 문재인) 빅텐트를 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전 대표가 선대위에 합류할 경우 김 전 위원장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를 두고 김 전 위원장은 “몇 사람을 영입한다고 국민통합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반발하자 윤 후보 측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큰 이견이 없고, 김 전 위원장의 의중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이 대변인은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과 회동을 가졌고, 이견을 상당히 좁힌 상태라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김 교수와 김 전 대표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는 점은 빼놓지 않았다. 본인 중심 세력 꾸리기 돌입 여유 부리다 원팀 깨질 수도 사실상 두 인물의 영입 의지가 확고한 셈이다. 윤 후보가 생각하기에 김 전 대표와 김 교수가 국민통합의 적임자라고 여긴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와의 회동 자체를 부인할 정도로 현재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쯤되자 야권에서는 김 전 위원장의 영입이 불발될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온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윤 후보의 뜻은 완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김 전 위원장의 반대가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미로 읽힌다. 캠프 내에서도 김 전 위원장의 응답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말도 나돈다. 이에 따라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두고 김 전 대표는 새시대 준비위원장, 김 교수는 상임 선대위원장직을 맡는 것을 공식화했다. 선대위 구성은 대선 레이스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안 중 하나로 꼽힌다. 선대위 구성을 두고 잡음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정리되지 않으면 윤 후보가 차후에 세 결집을 이뤄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 일각에선 오래 이어질수록 선대위 구성으로 얻게 되는 외연확장과 원팀의 기조효과의 실효성이 반감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후보의 선대위 이견 조율은 당장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갈등 봉합 윤의 몫 선대위 출범 시기에 대해 윤 후보는 “아주 늦지는 않는다”면서도 “더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 의견을 들을수록 더 좋은 말들이 나와서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정치 전문가는 “윤 후보가 선대위 구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자신이 전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길어질수록 잡음이 더욱 커진다. 갈등 봉합을 위해 설득하는 일 역시 윤 후보가 해내야 할 일”이라고 부연했다. <ckcjfdo@ilyosisa.co.kr> <기사 속 기사> 도이치 회장 구속 남은 건 김건희 수사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지난 16일 구속됐다. 권 회장은 2009년부터 3년간 주가 조작 선수들과 공모한 뒤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해 시세를 조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권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관여한 인물들도 이미 구속된 상태다. 이로 인해 주가 조작에 관련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에 대한 수사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2010년 당시 주가 조작 선수 중 한 명인 이모씨에게 10억원을 빌려줘 이른바 전주 역할을 해 주가 조작 공모에 함께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 윤 후보 측은 “이미 손해를 본 상태에서 계좌가 회수됐다”며 “2010년 계좌를 회수하면서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밝혔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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