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이 지사는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전국 순회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해 과반을 획득해 결선 투표 없이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고배를 마신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경선에서 사퇴한 후보가 얻은 표를 무효로 처리하기로 한 당 선관위 결정이 잘못됐다”며 이의 제기에 나섰다. 하지만 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당 결정에 ‘승복’하며 대선행보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