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1 01:01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이재명 테마주’도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엔트정공 29.99% ▲오리엔트바이오 29.95% ▲일성건설 29.86% 등으로 가격제한선까지 올랐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의 경우 주가 급등-급락이 심해 신규 투자자의 경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webmaster@ilyosisa.co.kr>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일부 지지층의 언행도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1인 시위를 하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맥주캔이 날아오거나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날달걀을 맞는 등 연일 소란이 벌어졌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헌재 앞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허벅지를 맞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최상목 권한대행은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 표현 방식은 언제나 평화로워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webmaster@ilyosisa.co.kr>
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이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미국산 위스키에 5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이를 즉시 폐지하지 않으면 EU 국가에서 제조된 주류에 20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했다.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이라는 점을 다시 언급하며 여전히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고, 러시아를 향해서는 “휴전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재정적으로 황폐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들이 하나둘 수사 대상에 오르자 권력 누수의 초기 증세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표 윤핵관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은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돼 야당의 뭇매를 맞았다. 국민의힘 장제원 전 의원 역시 최근 성폭력 혐의로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받는 삼부토건이 100억원대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윤 대통령의 레임덕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인 김계리 변호사가 연일 화제다. 김 변호사는 증거 조사 과정에서 비상계엄 선포 당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아무도 없는데 혼자 월담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12·3 비상계엄으로 계몽됐다”고 외치거나 재판부에게 “법적 근거를 대라”고 말해 윤 대통령이 이를 저지하기도 했다. <webmaster@ilyosisa.co.kr>
금값이 고공행진하며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로 무역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하자 안전자산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금 1돈(3.75g) 구매 비용이 59만7000원까지 올랐다. 뉴욕 상품거래소 기준 4월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31.1035g)당 2949달러로 지난해 말(2641.0달러)보다 11.7% 급등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연말 금값 전망치를 기존 온스당 3000달러에서 3100달러로 잡으면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webmaster@ilyosisa.co.kr>
12·3 내란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진보로 분류되는 인사를 체포해 ‘수거’하려던 계획을 세운 흔적이 발견돼 파장이 일었다. 이 수첩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을 비롯해 연예인 김제동,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체포 대상으로 올랐다. 약 500여명의 인물이 체포 대상으로 거론된 만큼 수첩에 대한 추가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정부가 자신 있게 추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1차 시추 결과 정부가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일각에서는 아직 6개의 유망구조가 남아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고 봤지만, 사업 동력이 떨어져 사실상 프로젝트가 무산됐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webmaster@ilyosisa.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흔적을 지워냈다. 백악관에 발을 딛기도 전 “이전 정부의 파괴적이고 급진적인 행정조치”라며 WHO와 파리 기후협약 등을 탈퇴한 것이다. “북한 핵보유국” 발언에 안보 문제도 새롭게 떠올랐다. 미국이 ‘트럼프 1기’ 때로 돌아가면서 한국 역시 리더십 공백을 메우고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뒤 혼자 남은 김건희 여사의 근황이 주목된다. 윤 대통령 체포 직전 한남동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잠시 얼굴을 비춘 김 여사를 만난 후 “수척했다” “얼굴이 많이 상했다” 등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여전히 대통령 배우자 신분으로 관저에 머물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김 여사의 출국 금지와 구속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정부가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오는 25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설 연휴를 포함한 30일까지 엿새를 쉴 수 있어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영업자 사이에선 오히려 공항만 북적이지 않겠냐는 우려가 나온다. 연휴를 3주 앞두고 부랴부랴 발표한 탓에 업무 일정이 꼬여 오히려 울상 짓는 이들도 적잖은 모양새다. <webmaster@ilyosisa.co.kr>
2025년 새해가 밝고 일주일이 지났지만 좀처럼 연초의 설렘을 찾아보기 힘들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무안참사 등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전반적으로 활기를 잃은 탓이다.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한 자영업자도 수심이 가득하다. 고물가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유흥업종 매출 감소 폭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webmaster@ilyosisa.co.kr>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윗선 자르기’에 나섰다는 의심이 나온다. 변호인단은 김 전 장관이 ‘일체의 정치활동 금지’ 등이 포함된 포고령을 작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통행 금지’ 조항 삭제를 지시했고, 비상 계엄 선포는 한덕수 총리에게 먼저 보고한 뒤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자폭에 가까운 발언처럼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혐의를 부인함으로써 수사가 본인에게까지 번지는 걸 막기 위함이라고 해석했다. <webmaster@ilyosisa.co.kr>
12·3 내란사태 이틀 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비롯한 전·현직 정보사령관이 롯데리아에서 계엄을 모의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른바 ‘햄버거 계엄 모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노 전 사령관은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한 인물이다. 전역한 민간인이 내란사태를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조수사본부는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실을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 12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권성동 의원이 선거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접하고 당황해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휴대전화로 윤 대통령의 담화를 지켜보던 권 의원은 “뭐 하는 거야 이게 지금” “아이씨” 등 반응을 날것 그대로 보였다. 이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윤 핵심도 손절을 쳤다” “오히려 보여주기식 거리두기”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투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관위를 통제한 계엄군 수는 국회보다 많았으며 진입 시점도 한 시간가량 빠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모든 사태가 ‘부정 선거’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주장이다. 이에 “윤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의 주장만 듣고 군을 동원해 강제 수사를 했다”는 비판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webmaster@ilyosisa.co.kr>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0.25%p 낮췄다.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트럼프2기 체제 등장으로 인한 정책 불확실성과 수출 둔화가 인하 배경으로 제시된다. 경제 성장률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행은 내년과 내후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인 2.1%에서 각각 1.9%, 1.8%로 낮춰 잡았다. 눈에 띄는 글로벌 금융 위기가 없는 상황에서 경제 성장률이 1%대를 맴돌며 저성장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webmaster@ilyosisa.co.kr>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둘러싼 당원 게시판 논란이 일파만파다. 연일 이어지는 추궁에 한 대표는 “자중지란 빠질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가족들이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친윤계는 “명명백백히 밝혀낼 사안”이라며 당무감사 카드를 꺼냈지만 친한계는 “정치적 분탕질”이라고 받아쳤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이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할수록 발목을 잡히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경성 이후 명태균씨와의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으나 임기 시작 하루 전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눈 녹취가 공개됐다. 최근에는 8년 만에 골프 연습에 나섰다는 대통령실발 기사가 보도됐지만 윤 대통령은 지난 8월에만 7번 골프를 친 것으로 밝혀졌다. 야당은 “거짓말이 점입가경”이라며 공세를 퍼부었고 여당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질까 노심초사하는 모양새다. <webmaster@ilyosisa.co.kr>
미국 대선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북한과의 관계가 주목된다.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브로맨스’를 자랑했지만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이번 관계의 변수라는 분석이다. 복잡하게 돌아가는 상황 속 윤석열정부의 입장이 난처해졌다는 평이 나온다. 미국과는 우호적, 북한과는 적대적 관계를 보였던 만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