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가 아름다운가게,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와 함께 진행하는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 여름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7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 신체적 질환을 가진 환아와 환아 가족들이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심리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서 조절
올해 열리는 초록산타 여름 상상학교는 오는 7월24일부터 6주간 총 6회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음에 있는 감정을 밖으로 드러낸다’는 의미의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콘셉트로 참여 아동이 기본 감정 중 네 가지(슬픔·분노·불안·행복)를 인지하고 표현하는 미술 활동과 DIY(Do It Yourself)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가지 교육 프로그램은 ▲지금 이 순간 내 감정은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하고, 감정을 색으로 표현해보는 ‘감정과 나’(1회차) ▲슬픔은 있는 그대로 느껴도 된다는 것을 마스크로 표현하는 ‘우는 얼굴 만들기: 슬플 땐 마음껏 울어도 돼’(2회차) ▲악기를 만들고 흔들면서 분노를 창의적으로 발산할 수 있는 ‘마라카스 만들기’(3회차) ▲자신의 걱정을 이야기하는 ‘나의 걱정을 담아주는 걱정 인형 만들기’(4회차) ▲다양한 재료로 행복을 표현하는 ‘기쁨 나무 만들기’(5회차) ▲각각의 결과물을 연결 지어 전시하는 ‘감정 백화점’(6회차)으로 구성됐다.
이와 동시에 사노피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을 겪는 청소년 대상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2021 초록산타 상상크루’의 참가자 모집에도 나섰다. 초록산타 상상크루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이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직접 웹툰을 제작하고, 이를 초록산타 페이스북 채널과 사노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초록산타 상상학교와 동일하게 오는 7월8일까지다.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
환아와 가족들 심리 지원 교육
초록산타 여름 상상학교와 상상크루 프로그램 참가비와 각 수업에 사용되는 교육 키트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경은 사노피 대표는 “환아와 환아의 형제자매가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이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정서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환아들이 등교나 사회 활동에 제한적이라고 알고 있는데 정서적인 보살핌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초록산타 상상학교와 상상크루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심리 및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기 바라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환아와 환아 가족들의 곁에서 정서적인 부분까지 케어하는 건강한 삶의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산타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의 질환을 가진 아동과 청소년, 청년들이 정서적으로 더욱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진행돼 온 사노피의 대표 사회책임 프로그램이다.
동반자 역할
초록산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학교’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워크숍’ 및 ‘상상크루’, 시민들과 함께 하는 ‘상상놀이터’ 그리고 2019년 파일럿으로 운영된 20대 청년 환우 대상 사회 활동 지원 캠페인 ‘상상스타터’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