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장군이 광고. (사진=<넝굴당> 방송화면 캡처)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숙 기자]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장군이가 광고로 메시지를 전했다.
장군이(곽동연 분)는 지난 2일 방송된 <넝굴당>에서 학습지 CF를 찍었다. 학업 성적이 최하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우등생의 광고 모습을 보였다.
장군이는 광고에서 "나랑 만나고 싶다고? 그럼 이걸로 공부해봐. 난 전교 1등만 상대한다고"라는 대사를 내뱉는다. 이에 아버지 방정배(김상호 분)이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다.
방정배는 "참 장군이가 광고계의 허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구만"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넝굴당>이 장군이 광고를 통해서 사회를 풍자하는 모습이 비쳐진 것이다.
'넝굴당 장군이 광고'를 접한 네티즌은 "장군이 광고를 보고 정말 크게 웃었다", "<넝굴당>이 여러 가지 면에서 볼거리를 많이 제공한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