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이 16일 “2분기에는 어르신들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접종기관과 의료 인력, 백신의 배송과 보관, 관련 지침 등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해 보다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이어 “11월 집단면역 형성으로 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추진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반기 총 1200만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
-집단감염과 중증위험이 모두 높은 고위험군의 보호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접종 시작
-학교와 돌봄 공간을 감염으로투버 지키기 위해 노력
-보건의료인의 접종을 확대하고 사회 필수인력의 접종
시행 계획으로 대상군을 총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6개군으로 분류하고 대상집단과 백신의 특성, 도입 시기와 물량을 고려해 대상자별 백신 종류와 접종 시기, 방법 등을 정했습니다.
요양병원 및 시설의 65세 이상 입원 및 입사자, 종사자(37만7000여명)는 이번 달 4째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