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30대 남녀를 흉기로 찌른 A씨가 구속됐다.
지난 5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았다.
인천지방법원은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A씨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3일 오전 4시경 B씨와 C씨를 간석동 단독주택에서 흉기로 찌른 혐의다.
B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B씨는 구급대의 출동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피해자 C씨 역시 수술을 받고 의식은 찾았지만 중태에 빠졌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B씨는 초등학교 동창이고, C씨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B씨, C씨의 정확한 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며 “현장 상황과 증거를 바탕으로 A씨의 정확한 범행 이유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