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 아내 홍인영과 이혼 시점 논란이 불거진 배우 전승빈이 13일, 관련 입장을 내놨다.
앞서 전승빈은 전날,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심은진과 결혼 소식을 알렸던 바 있다.
홍인영과의 이혼 시점에 대해 전승빈 소속사 측은 “홍인영과는 2019년 별거를 시작했다”며 “그 전부터 관계가 좋지 않았다. 이혼이 마무리된 시점은 지난해 4월”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은진과 교제를 시작한 것은 MBC 드라마 <나쁜 사랑>이 종영된 5월 이후다. 시기적으로 겹치지 않는다”며 “이혼 후 심은진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심은진도 SNS를 통해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고 할 테지만 제가 어린 나이가 아니다”라며 “그런 염려는 접어두고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전승빈과 심은진의 나이 차는 5살 차이로 연상연하 부부다.
앞서 홍인영은 인스타그램에 “어이가 없네” 대사로 유명한 영화 <배테랑> 속 유아인의 대사와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이에 한 누리꾼이 “어이가 없네”라는 댓글을 달자 “할많하않(할 말은 많으나 하지 않겠다)” 등의 의미심장한 댓글을 달아 논란이 증폭됐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