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0호 홈런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시즌 20호 홈런을 작렬했다.
이대호는 8일(한국시간) 펼쳐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첫 두 타석에서 침묵한 이대호는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투수 미마 마나무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20호 홈런을 마크하면서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대호는 65타점으로 타점 부문도 선두를 달렸다. 3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0.300을 유지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오릭스가 패했다. 이대호의 시즌 20호 홈런에도 불구하고 1-14로 대패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