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MBC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배우로 데뷔한다.
우지원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우지원은 <미쓰리는 알고 있다> 촬영에 임하고 있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그린 드라마다.
한 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진실을 밝히겠다는 기획 의도를 갖고 있다.
극중 우지원은 관리소장 역을 맡았다.
인품이 너무 좋은 탓에 매번 많은 민원에 시달리는 인물로 업무 처리 능력은 부족하지만 차기 조합장을 노린다.
‘스포테이너’ 맹활약…연기까지
<미쓰리는 알고 있다> 캐스팅
1990년대 연세대 농구선수로 데뷔한 우지원은 국내 농구계의 한 획을 그은 스타다.
현역 시절부터 훈훈한 외모와 탁월한 슛 감각으로 ‘코트의 황태자’로 불렸으며, 엄청난 팬덤을 보유했다.
은퇴 이후 농구 해설가로 활동하다 최근에는 SBS <정글의 법칙>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스포테이너’로 활약했다.
지난 2013년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우지원은 연기자로의 변신을 위해 틈틈이 연기 수업을 받으면서 정극 연기를 준비해왔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오는 7월 방영 예정으로, 배우 강성연, 조한선, 이기혁, 김나윤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