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의 ‘2019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는 81.05점(3등급)으로,지난해 최하위 5등급보다 두 단계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8.77점보다 무려 12.28점 향상된 점수로, 기관 차원서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노력이 반영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지닌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평가서 부패방지 제도 운영, 부패방지 제도 구축 등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부패 위험 제거 노력과 반부패 정책 성과서도 비교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한 해 청렴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 94.3%가 청렴교육을 이수하는 등 전사 차원의 청렴 문화 확산 노력을 기울였다. 또, 갑질 근절을 위해 임직원행동강령을 개정하고, 옴부즈맨 위촉, 갑질 실태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시책을 평가해 해당 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 2019년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실행-성과·확산’ 과정을 정량·정성평가한 것이다.
부패방지시책평가 두 단계 올라
전년도 5등급서 3등급으로 상승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화성 및 진천서 첫 민선 지방체육회장 약 27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0년 지방체육회장 한마음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자체장의 체육단체 겸직금지법 시행에 따라 체육계 최초로 선출된 민간 시도체육회장단 및 시군구체육회장단은 각 1박2일(▲시도체육회장 지난달 29∼30일, 시군구체육회장 같은 달 30∼31일) 동안 체육단체 조직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체육회 중장기 체육 정책 현안, 체육 혁신 계획, 체육단체 정관, 시도체육회 주요 규정, 체육단체장의 임무 및 역할 등을 다뤘다. 또, 체육단체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에는 단체별 운영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각 프로그램 2일차에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종목별 훈련장, 숙소, 식당 등을 견학하며 대한민국 체육 발전의 발자취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한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방체육회의 법률적 독립성 및 재정 안정성, 정치적 중립성 등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