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체육단체의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주요 감사 지적 사항 및 징계 사례들을 모아 안내책자 2종을 발간·배포했다. 체육회는 연말까지 해당 안내책자를 시도체육회 및 시군구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에 배포하여, 해당 단체 임직원들이 상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감사 사례집’은 최근 5년간 체육단체 정기종합감사를 통해 자주 지적된 사례들을 ▲기관운영 분야 ▲채용 분야 ▲회계 분야 ▲국가대표 분야로 구분해 수록했다.
‘징계 사례집’은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징계 처분한 내용 중 (성)폭력, 횡령, 승부조작 등 주요 비위를 유형별로 구분해 담았으며, 처리 절차와 징계 양정 기준 등에 대해서도 수록했다.
지방체육회장 선거 앞두고
감사·징계 안내책자 발간
이들 안내책자는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 위주로 편집됐으며, 특히 오는 15일 이후 지방체육회가 민선회장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 선임될 집행부 임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3∼4년 주기로 각급 체육단체 정기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6개 시도체육회, 19개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정기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체육계 비위와 폭력·성폭력 등 부적정 사례에 대해 엄정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