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펙텀’이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와 제휴를 체결한다. 만성 간질환은 ‘침묵을 지키고’ 점차 확산되는 질병이다. 비만과 당뇨병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증가시켜 싱가포르 국민의 40%가 감염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서양인들 보다 BMI(체질량 지수)가 낮은 아시아인들에게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질환이 진행되고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증상을 경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간 질환이 조기에 진단되면 병증의 진행이 제한돼 비용이 많이 드는 의료적 개입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리버멀티스캔을 통한 간 조직 건강 평가
고통스러운 생체조직 검사 줄일 수 있어
윌리엄 청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 소장은 “만성 간 질환을 수량화하는 정확한 방법이 개발되면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임상 치료에 ‘리버멀티스캔’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 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사람들이 간 검사를 종합 건강검진의 일부로 생각하게 되기를 바란다. 진단을 일찍 받으면 받을수록 회복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브래디 퍼스펙텀 회장은 “점차 확산되는 질환에 대응한 확장 가능하고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기술을 아시아의 임상 치료에 사용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