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글로벌 야구전쟁(Global baseball battle)’이라 불리는 ‘2019 프리미어 12(Premier 12)’의 개막이 다가온 가운데 대회 주최자인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대회 우승상금 및 승리수당을 포함한 포상금 내역을 확정 발표했다.
리카르도 프라차리(Riccardo Fraccari) WBSC 회장이 지난달 스위스 로잔서 밝힌 포상금 내역에 따르면, 이번 프리미어 12의 우승팀은 미화 150만달러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준우승팀은 75만달러, 3위팀은 50만달러, 4위팀은 35만달러, 5위팀은 30만달러, 6위 팀은 25만달러를 받게 된다.
7∼12위 팀들도 각각 18만달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우승상금 및 경기수당 확정
1위 150만달러 2위 75만달러
이밖에도 경기당 승리수당을 신설해 예선리그(Opening Round)서 1승 때마다 1만달러, 결선리그(Super Round)에선 1승을 할 때마다 2만달러가 지급된다. 3개 조로 나뉜 예선리그의 각 조 1위팀은 별도로 2만달러를 지급받는 등 이번 프리미어 12의 전체 포상금 규모는 521만달러로 확정됐다.
세계야구랭킹 1위부터 12위까지의 국가가 참가한 가운데 11월2∼17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3개의 조로 나뉜다. 예선라운드(Opining Round)는 한국과 일본, 멕시코서 각각 치른다. 각 조의 1위와 2위 팀들이 결선리그(Super Round)에 올라와 일본의 도쿄돔(Tokyo Dome)서 최종 결승까지 치르게 될 이 대회에 우리나라는 김경문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8명의 대표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2015년 개최됐던 1회 대회에 출전해 숙적 일본을 꺾고 우승했으며 당시 대회 MVP로 김현수(LG 트윈스)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