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7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구글의 태블릿 PC '넥서스7'이 전파인증을 완료해 국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전파인증이란 국외에서 구입한 무선기기를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 등록해야 하는 절차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전파인증은 시장에 유통되기 직전에 하는 마무리 작업으로 지난달 전파등록을 마친 넥서스7은 빠르면 이달 중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OS 최신 버전인 젤리빈(4.1)을 탑재한 넥서스7은 하드웨어로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또 120만 화소의 웹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며 두께는 10.5mm 무게는 340g으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넥서스7의 판매망은 별도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구글 온라인 앱 구글플레이가 유력하다. 앞서 구글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넥서스7을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격은 8GB 버전이 199달러(약 23만 원)로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와 동일하다. 16GB는 249달러(약 28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