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일본의 도발로 야기된 경제전쟁으로 한일 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하자는 국내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TOCOG)는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출품됐던 약 400 종류의 디자인 중 오사카디자인협회의 이사인 가와니시 준이치의 디자인을 선정, 발표했다.
가전제품 추출한 금속
400개 중 디자인 선정
가와니시 이사는 “도쿄 2020 올림픽 메달에 내 디자인이 뽑힌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일생의 행사에 기념물로 제출한 디자인이 실제로 선정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빛나는 메달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영광을 반영해 우정을 상징하는 메달로 비쳐지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5000여개로 예상되는 메달에 필요한 금(30.3kg)·은(4100kg)·청동(2700kg)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 전역서 우체국과 기부상자 등을 통해 재활용품을 기부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