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12일, 국회 의원동산서 국회 환경을 위해 일하는 조경 공무직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고를 격려했다.
문 의장은 초복을 맞아 조경 근로자들과 수박과 떡 등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서 “저는 매일매일 너무 행복하다. 딱 나가면 어느새 꽃이 다 바뀌어있고 정비가 돼있다”고 조경 근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국회가 어렵지만 이곳은 누가 뭐래도 국민의 대표가 모인 곳”이라며 “여러분들이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데 결정적 역할을 많이 해주신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매일 싸우는 곳에서 여러분들이 치료사, 의사라고 생각하시고 자긍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은 친구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감사 인사도 덧붙였다.
문 의장은 조경작업을 위한 오픈형 화물차를 구입해 달라는 건의를 받고 수용의사를 밝혀 박수를 받기도 했으며 간담회 직후엔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과 사진을 찍으며 감사인사를 하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조경 근로자 33명과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국회대변인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