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치권서 ‘보수 여전사’로 불리는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지난 15일 <나는 왜 싸우는가>를 출간하고,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보수야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 의원에게 “함께하자” “우리와 같이 싸우자” 등의 말을 전하며 사실상 적극적인 영입의사를 표시해 귀추가 주목된다.
<나는 왜 싸우는가> 출간
국회 기념회 성황리 열려
이날 열린 <나는 왜 싸우는가> 출판기념회에는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우리공화당 홍문종 대표,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참석했다.
사회를 보던 박종진 전 앵커는 “대선 출정식 같다”고 표현했고, 이날 참석자들의 면면에 대해 ‘범보수 연합’이라는 말도 나왔다.
이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행사장 앞 로비는 장사진을 이뤘고, 행사장은 일찌감치 몰려든 인파로 꽉 차 보수진영 내에서 이 의원의 인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