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9일, 국회 귀빈식당 별실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문 의장은 “농해수위는 가장 모범적이면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대국회 법안처리율이 52.9%로 전체상임위 가운데 1위며, 국회 전체 법안처리율 29.1%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며 “농해수위 위원님들께서 노력해주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압도적 1위가 절대적 1위가 되도록 특별히 더욱 분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황주홍 위원장님은 20대 국회의원 중 법안 대표발의 건수 1위, 처리 건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매우 훌륭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으로서의 권리이자 책무인 입법활동에도 매진하시고, 원만한 합의를 통해 법안도 많이 처리하고 계시는 농해수위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회의원들의 일하는 모습이다. 신뢰도를 단 1%라도 올리겠다는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법’을 제안해 소위를 한 달에 2회 이상 의무적으로 열도록 한 이유도 그런 취지다. 최악의 국회가 되지 않기 위해 남은 기간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황주홍 농해수위원장, 경대수 자유한국당 간사, 김현권·서삼석·오영훈·윤준호·김성찬·이만희·김종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