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서 안드레이 포프코브(Andrei Popkov) 주한벨라루스대사를 만났다
이 자리서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벨라루스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문 의장은 “벨라루스는 핵보유국이었다가 성공적으로 비핵화를 이룬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경험을 북한과 공유하고 설득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포프코브 대사는 “벨라루스는 비핵화를 통해 안전이 담보되고 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다. 이런 모범사례를 북한이 참고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이원욱 한·벨라루스 의원친선협회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