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신영증권은 지난 3일 신영부동산신탁(가칭) 발기인총회서 박순문 신영증권 전무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영부동산신탁은 제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부재한 중형 부동산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그간 준비한 사업 계획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순문 대표이사는 “기존 플레이어들과 차별화된 비즈니스로 고객의 편익을 높이고, 부동산신탁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발기인총회 초대 대표이사로
오는 8월 본인가 신청 계획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박 대표이사는 신영증권 채권영업부 담당임원과 오퍼레이션부문장 등을 지냈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 3월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은 뒤 신영부동산신탁 설립 준비위원회를 이끈 바 있다.
신영부동산신탁은 지난달 29일 대주주 출자 승인을 받았고, 오는 8월경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