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문정 음악감독이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김 감독은 1997년 뮤지컬 <명성황후>의 세션으로 뮤지컬계에 처음 발을 들인 이후 약 20여년간 창작 뮤지컬부터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화했다.
<엘리자벳> <웃는 남자> 등 숱한 흥행작을 만들어냈다.
6월7∼8일 양일간 LG아트센터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 감독의 뮤지컬과 음악인생을 총망라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6월 첫 단독콘서트 개최
김준수·정성화도 무대에
여기에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김준수, 정성화, 황정민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랜 시간 김 감독과 동고동락해온 45인조 오케스트라도 무대에 올라 다채롭고 색다른 음악을 선보인다.
김 감독은 “음악감독으로서 무대에서 늘 만들어놓은 음악을 표현했다면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간의 소중한 인연들과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 무대를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작품서 인연을 맺은 좋은 예술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뮤지컬 공연과는 또 다른 구성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팬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