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혁신평면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분양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6월 15일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대구시 동구 봉무동 1529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총 774가구로 구성되며, 전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이다. (▷70㎡ 151가구 ▷84㎡ 623가구)

■ 전체 85㎡ 이하의 중소형 구성 -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 획기적인 공간 설계

총 3,862가구의 프리미엄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지인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중소형 평형임에도 획기적인 공간설계를 자랑한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효율적으로 공간을 설계함으로써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면적 70㎡(28평형)는 4베이(Bay) 설계와 3면 개방형 평면 설계로 개방감을 강화했다. 특히 발코니 확장을 통해 최대 38㎡(약 11.5평)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으며, 서비스 면적을 포함한 실사용 면적은 108㎡(약 33평)나 된다. 

전용면적 84㎡는 맞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또는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되며, 발코니 확장을 통해 최대 36㎡(약 11평)의 서비스면적을 확보했다.


현관과 복도, 욕실 등에는 쓰임에 맞는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신발장 하부 공간을 오픈함으로써 수납이 용이하도록 설계했으며, 신발장 도어 부착형 우산꽂이, 공구함, 부츠홀더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또한 자녀방과 거실 복도에도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수납과 장식을 겸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더샵만의 헤아림 디자인과 새로운 홈스타일 초이스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의 헤아림을 반영한 특화공간 및 세부 공간 디자인도 눈에 띈다. 주부들의 마음을 헤아린 세탁과 수납, 보조 조리 기능이 강화된 다기능 보조주방을 선보여 주부들의 공간을 확보했으며, 전용면적 84㎡A타입에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서재와 드레스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마련돼 있다.

현관에서는 자주 이용하는 신발은 수납장을 열지 않고도 수납이 가능하며, 고령자나 아이들을 배려해 앉아서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도록 벤치형 신발장을 제공한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3차'에서 마감재 색상 선택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만족이 높았던 홈스타일 초이스 서비스는 공간 및 가구 선택까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에서는 마감재 색상뿐 아니라 가변형 벽체와 자녀 붙박이장, 복도장, 안방 드레스룸 등 공간별 가구 및 수납 공간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 어린이 특화 커뮤니티 시설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단지 내에 어린이를 배려한 공간들을 곳곳에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학습공간인 작은 도서관과 키즈북카페, 스터디룸, 실내놀이터, 보육시설, 독서실 등 어린이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G/X룸 등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된다.


▷ 자연, 교통, 문화, 쇼핑, 교육을 한 곳에서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완성된 이시아폴리스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금호강과 팔공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시아폴리스 내 롯데몰, 영신초 중 고교, 대구 국제학교,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 등이 인접해 주거편의성 및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팔공산, 금호강, 봉무공원과 단산지 등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 도동JC와 인접해있으며, 팔공대로를 이용해 국제공항과 KTX 동대구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금호강변로가 개통됐으며, 2015년에는 검단교가 개통 예정이다.

■ 뜨거운 대구 부동산, 그 중심에 있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40개월째 미분양이 감소하고, 최근 2년 동안 매매가는 16.3%, 전세가는 26.9% 상승하는 등 대구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2년 부동산 시장의 관심 지역으로 대구 부동산이 떠오르고 있는 데에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되고 있는 ‘이시아폴리스’ 개발 사업 가시화의 영향도 크다.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 개발사업은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중심지로서 공동주택을 비롯해 대규모 복합쇼핑몰, 섬유패션대학과 국제학교 등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문화·교육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일원에 대지면적 117만 6,749㎡(약 388만평) 규모로 추진되는 이시아폴리스는 직접 투자비만 1.4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시아폴리스는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기대액의 직접 요인만 4.9조원, 간접요인 5조원 등 약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시아폴리스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이시아폴리스 더샵’에 분양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시아폴리스 더샵’은 총 3,862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으로 현재 이시아폴리스 더샵은 3차까지 총 3,088가구를 분양한 바 있다. 현재 이시아폴리스 더샵 1, 2차는 100% 분양 마감됐으며, 3차는 분양률 92%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6월에 분양해 올 10월 입주를 앞둔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는 현재 분양가보다 약 2천만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을 만큼 이미 프리미엄 단지로서의 주거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이시아폴리스 내 마지막 분양인 더샵 4차가 이시아폴리스 진입의 마지막 기회로서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분양하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70㎡가 2.1억원, 84㎡가 2.4억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 6월 15일 모델하우스 오픈, 6월 22일 청약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이시아폴리스가 PF사업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면서,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이시아폴리스 내 마지막 분양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넓은 서비스 면적 등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동시 청약, 25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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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의대 졸업준비위 ‘강제 가입’ 논란

[단독] 한의대 졸업준비위 ‘강제 가입’ 논란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전국 한의과대학교에는 ‘졸업준비위원회’가 존재한다. 말 그대로 졸업 준비를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조직이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명목상 자발적인 가입을 독려하는 듯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강제로 가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졸업준비위원회(이하 졸준위)는 졸업앨범 촬영, 실습 준비, 학번 일정 조율, 학사 일정과 실습 공지, 단체 일정뿐 아니라 국가시험(이하 국시) 대비를 위한 각종 자료 배포를 하고 있다. 매 대학 한의대마다 졸준위는 거의 필수적인 조직이 됐다. 졸준위는 ‘전국한의과대학졸업준비협의체(이하 전졸협)’라는 상위 조직이 존재한다. 자료 독점 전졸협은 각 한의대 졸업준비위원장(이하 졸장)의 연합체로 구성돼있으며, 매년 국시 대비 자료집을 제작해 졸준위에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의텐’ ‘의지’ ‘의맥’ ‘의련’ 등으로 불리는 자료집들이다. 실제 한의대 학생들에게는 ‘국시 준비의 필수 자료’로 통한다. 국시 100일 전에는 ‘의텐’만 보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졸준위가 없으면 국시 준비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말이 정설이다. 한의계 국시는 직전 1개년의 시험 문제만 공개되기 때문에 시험 대비가 어렵기 때문이다. 국시 문제는 오직 졸준위를 통해서만 5개년분 열람이 가능할뿐더러, 이 자료집은 공개자료가 아니라서 학생이 직접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사실상 전졸협이 자료들을 독점하고 있는 셈이다. 이 자료집을 얻을 수 있는 경로는 단 하나, 졸준위를 결성하는 것이다. 졸준위가 학생들의 투표로 결성되면 전졸협이 졸준위에 문제집을 제공한다. 이 체계는 오랫동안 유지돼왔고, 학생들도 졸준위를 통해 시험 자료를 제공 받는 것이 ‘관행’처럼 받아들여왔다. 이 때문에 졸준위는 반드시 결성돼야만 한다는 기조가 강하다. 학생들의 반대로 졸준위가 결성되지 않을 시 전졸협은 해당 학교에 문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졸준위 결성은 모든 학생들의 가입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다. 졸준위 가입 여부는 실질적으로 선택이 아니다. 자료집은 전졸협을 통해서만 제공되기 때문에, 졸준위에 가입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서 강하게 자리 잡았다. 학생들은 “문제를 얻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고 말한다. 졸준위가 결성되지 않을 경우 현실적으로 문제집을 받아볼 수 있는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졸준위는 학생들의 해당 학년 학생들을 모두 가입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한 대학교에서는 졸준위 결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는데 익명도 아닌 실명 투표로 진행됐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진행했지만 반대자가 나오자 실명 투표로 전환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반대 의견이 나오기 어렵다. 실명으로 투표가 진행되는 데다, 반대표를 던질 경우 이후 자료 배포·학년 일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졸준위 결성, 실명 투표로 진행 가입시 200만원 이상 납부 필수 문제는 이 졸준위 가입이 무료가 아니라는 점이다. 졸준위에 가입하면 졸업 준비 비용(이하 졸비)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돈을 걷는데, 그 비용이 상당하다. <일요시사> 취재 결과 한 대학교의 졸비는 3차에 걸쳐 납부하도록 했는데 1차에 75만원, 2차에 80만원, 3차에 77만원 등 총 232만원 수준이었다. 이는 한 학기 등록금에 맞먹는 금액이다. 금액 산정 방식은 졸준위 가입 학생 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한 명이라도 빠지게 되면 나머지 인원의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된다. 심지어 2명 이상 탈퇴하게 된다면 졸준위가 무산될 수도 있다. 이 모든 사안은 ‘졸장’의 주도 하에 움직인다. 졸장은 학년 전체를 대변하며 전졸협과 직접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 졸장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한 명이라도 탈퇴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이 오갔을 정도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졸준위가 결성되면 가입한 모든 학생들은 졸준위의 통제를 받는다.<일요시사>가 입수한 한 학교의 규칙문에 따르면 졸준위는 다음과 같은 규정을 두고 있었다. ▲출석 시간(8시49분59초까지 착석 등) ▲교수·레지던트에게 개인 연락 금지 ▲지각·결석 시 벌금 ▲회의·행사 참여 의무 ▲병결·생리 결 확인 절차 ▲전자기기 사용 제한 ▲비대면 수업 접속 규칙 ▲시험 기간 행동 규칙 ▲기출·족보 자료 관리 규정 등이다. 학생들이 이 규정을 어길 시 졸준위는 ‘벌금’을 부과해 통제하고 있었다. 금액도 적지 않았다. 규정 위반 시 벌금 2만원에서 50만원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었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병결이다. 졸준위는 병결을 인정하기 위해 학생에게 진단서 제출을 요구하고, 그 내용(질병명·진료 소견·감염 여부 등)을 직접 열람해 판단했다. 제출 병원에 따라 병결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공지도 있었다. 한 병원의 진단서가 획일적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단체가 학생의 개인 의료 정보를 열람해 병결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은 학생들 사이에서 부담과 압박으로 작용했다. 질병이 있어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병결을 얻기 위한 절차가 학습보다 더 어렵다는 말도 나왔다. 규정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 졸준위는 대면 면담을 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3:1로 면담을 진행하는 등 학생이 위축될 수 있는 방식을 행하기도 했다. 전자기기 사용 불가 규칙 어기면 벌금도 이 같은 문제로 탈퇴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 A 대학 졸준위 전체 학번 회의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한 학생은 규정에 문제를 느껴 졸준위 측에 탈퇴를 의사를 밝혀왔다. 이 회의에서는 그간 탈퇴 의사를 밝힌 학생과의 카톡 대화 전문이 학생들에게 공개됐다. 공개된 카톡 내용에는 탈퇴 과정이 담겨있었는데 순탄하지 않았다. 졸준위 측은 탈퇴 의사를 즉각적으로 승인하지 않았고, 재고를 요청하거나 면담하는 방식으로 요청을 지연했다. 해당 학생이 다시 한번 탈퇴 의사를 명확히 밝힌 뒤에도, 졸장은 “만나서 얘기하자”며 받아주지 않았다. 심지어는 이 대화를 공개한 뒤 학우들에게 ‘졸준위에서 이탈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받아내기도 했다. 졸준위 운영이 조직 이탈 자체를 문제로 판단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압박을 가한 정황이 확인되는 대목이다. 해당 학우는 탈퇴 확인 및 권리 포기 동의서에 서명한 뒤에야 졸준위를 탈퇴할 수 있었다. 탈퇴 이후에도 갈등은 지속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시험 기간 중, 강의실 앞을 지나던 탈퇴 학생은 졸준위 임원 두 명에게 “제보가 들어왔다”며 불려 세워졌다. 임원들은 이 학생이 학습 플랫폼 ‘퀴즐렛’을 사용한 점을 언급하며, 그 자료 안에 졸준위에서 배포한 기출문제가 포함돼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졸준위에서는 퀴즐렛에 학교 시험 내용이 있다며 탈퇴자가 보지 못하도록 사용자를 색출하기도 했다. 한편, 전졸협은 10년 전 자체 제작한 문제집으로 논란된 적이 있다. 당시 한의사 국가고시 시험문제가 학생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예상 문제집과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시험이 끝난 직후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 60여명을 상대로 참고서와 문제집을 압수했고, 국가시험원까지 압수수색해 기출문제와 대조 작업에 들어갔다. 기형적 구조 문제가 된 교재는 ‘의맥’ ‘의련’ 등 졸준위 연합체인 전졸협이 제작·배포해 온 자료들이다. 학생들은 교재에 일련번호를 붙이고 신분증을 확인한 후 배포하는 등 통제된 방식으로 유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학생들이 전졸협을 통해서만 기출문제를 구할 수 있는 구조는 기형적”이라며 “국가고시를 위해 몇백만원씩 돈을 받고 문제를 제공하는 건 문제를 사고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imsharp@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