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1-1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3-1 아일랜드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유로 2012 첫 판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는 아일랜드를 완파하고 조별예선 통과 가능성을 드높였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11일(한국시간) 펼쳐진 유로 2012 C조예선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6분 안토니오 디나탈레가 선취골을 터뜨리면서 이탈리아가 앞섰지만, 3분 뒤 스페인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동점골을 잡아내면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후에도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밀고 밀리는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같은 C조의 아일랜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3-1로 승리했다. 마리오 만추키치가 2골을 터뜨리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C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승점 3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승점 1점으로 공동 2위에 랭크됐고, 아일랜드는 승점 0점으로 최하위에 처졌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