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김성수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비자금 수사와 사장 해임건을 둘러싼 내홍이 확산되고 있는 스포츠토토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운영 전반 재점검”
공단은 지난달 29일부터 6월15일까지 스포츠토토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공단은 “매년 진행하는 정기 감사지만 의혹이 불거진 횡령 등에 대해 추가적인 문제가 없는지 운영 전반을 상세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토토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위탁 사업자다. 축구·야구·농구 등 운동경기의 스코어와 승패를 예측해 베팅하면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는 복권을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