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박대호 기자] 5개월 간 지속된 박근혜 비대위원장 체제를 공식적으로 종식 시킬 인물로 황우여 신임 새누리당 당대표가 선출됐다.
15일 새누리당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갖고 황우여 신임 당대표를 선출했다.
1947년 생인 황 대표는 인천에서 태어나 제물포 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서울지법 판사로 법조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의 인연으로 정계에 인물했다.
황 대표는 15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후 16대 총선부터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내리 4선에 성공했다.
황 대표는 17대 국회에서 교육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열린우리당이 추진했던 사학법 개정안을 저지했다. 또 2006년 출범한 강재섭 전 대표 체제 아래에서는 사무총장으로 대선 경선을 성공적으로 치르기도 했다.
아울러 18대 국회에서는 원내대표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국회 선진화법안 등을 관철 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약력*
▲1947년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 ▲감사원 위원 ▲제15·16·17·18·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사무총장 ▲국회 교육상임위원장 ▲국제경기특위위원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