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 와인가격 거품 쫙 빼고 한 병 1만9900원에 판매
영수증 이벤트 통해 와인셀러, 뮤지컬 관람권, 영화예매권 등 증정
편의점 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 17일 ‘롤랑부샤꾸 보졸레누보 2011’를 1만9900원에 출시했다.
‘보졸레누보’는 올해 첫 수확한 포도로 만든 ‘포도주’로 출시일을 지정하여 전세계 동시에 판매되는데 그 출시일을 맞추기 위해 비행기로 배송되는 등 귀한 대접을 받는 몸.
특히 올해 보졸레누보의 가격은 1만9900원으로 동급 보졸레누보의 작년 가격이 2만6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여 대폭 인하된 가격이다. 마니아층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고객이 햇와인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가격 다이어트를 감행한 것.
보광훼미리마트 주류담당MD 이재선 과장은 “와인소비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비싼 가격 때문에 마음껏 즐기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보졸레누보 가격거품을 쫙 빼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전 세계인이 동시에 즐기는 보졸레누보 축제를 우리 국민들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올해 상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의 오랜 풍습인, 그 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와인으로 겨울을 준비하며 훈훈한 인정을 나누며 마시던 것에서 유래 되었으며 드라이 레드와인 중 가장 마시기 쉽고 과일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10~14도로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으며, 일반 레드와인보다 떫은 맛은 적고 신맛이 강하면서도 가벼워 기름진 삼겹살이나 튀김요리에 잘 어울린다.
특히 올해는 포도 수확 전 비가 왔던 작년과 달리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한 달 정도 포도 수확이 앞당겨져 전문가들이 올해 보졸레누보의 당도와 맛은 최상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맛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훼미리마트는 보졸레누보 출시와 함께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보졸레누보 구입 후 영수증 행운번호 16자리를 훼미리마트 홈페이지(www.familymart.co.kr)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와인셀러+와인 6병(2명), 뮤지컬 관람권(50명/1인2매), 영화예매권(50명/1인2매)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훼미리마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