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비리 유형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이 공직사회의 관행적 비위 행태를 유형별로 정리해 각 부처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과 공기업 등에 시달. 비리 유형은 ▲공공기관 착공·준공 등의 행사에 고가의 기념품 제작·배포 ▲전별금 ▲출장비 허위계상 ▲법인카드 변칙 결제나 카드깡 ▲금요 연찬회 ▲업무보고시 과다한 향응 등 20여 가지. 여기에 ‘근무 중 주식 거래 금지’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도 포함.
쫀쫀한 횡령
모 시의회 의장이 보조금 횡령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각종 행사 회식비를 집행하면서 식비를 과다계상해 3000만원을 횡령했다는 혐의. 그는 자신의 딸이 운영하는 식당을 주로 이용하면서 공금을 착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참석자를 3∼5배 이상 부풀려 돈을 남기는가 하면 식대 영수증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짐. 만약 사실이라면 옷을 벗게 될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