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후 6개월간 앱개발실, 테스트환경 등 무상
모바일·스마트 TV용 앱개발자도 응모 가능
서울시는 국내 모바일 산업 활성화, 우수 모바일 콘텐츠 개발 및 앱개발자 양성을 위해 구축 운영 중인 서울앱개발센터에 제2기 앱개발자를 공개모집한다.
총 11개 개발실(1인4실, 다인(3~5) 7실)을 대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스마트앱 기획·개발 능력을 가진 서울시 소재 앱개발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에서 앱개발구현성, 발전가능성, 수익창출여부, 수상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앱개발자(팀)은 입주 후 6개월간 앱개발실, 테스트환경을 무상으로 이용하며 입주기간 내 1인 창조기업을 만들고, 제안 아이디어를 앱스토어에 출시하여야 한다. 특히 금번에는 모바일 앱개발자뿐만 아니라 스마트 TV용 앱개발자도 응모 가능하며, 서울시가 보유하는 공공정보를 이용한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 2015’와 ‘2020 스마트경제도시 서울’ 계획을 통해 앱비즈니스산업을 스마트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며, 그 계획의 성과로 지난 5월23일 서울앱개발센터를 개소하여 운영 중에 있다.
서울앱개발센터는 매년 앱개발교육 720명, 창업 및 1인 창조기업 120명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6개 앱개발팀이 입주하여 2011년 11월30일까지 각 제안아이디어를 앱마켓에 출시하고, 1인 창조기업 연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앱개발교육은 (주)케이티와 민간협력으로 시행중에 있으며, 성수IT종합센터, 서울시 창업지원센터, 첨단산업단지 등 전산교육장을 활용한 모바일 앱기획 실무 외 6개 과정 289명이 교육을 수료하였다. 또한 연인원 약 2000명이 센터를 이용하였고 향후, 서울지역 앱개발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 추진, 모바일 테스트베드 구축 및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이계헌 서울시 유시티추진담당관은 제2기 앱개발자 추가모집을 통해 서울소재 앱개발자들이 상호 교류하고 누구나 쉽게 앱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한 1인 창조기업 육성과 모바일 산업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를 원하는 앱개발자는 4인 이하 팀을 구성해 이용신청서, 아이디어기획서, 지적재산권분쟁책임동의서, 이용자 준수사항을 작성 후 appcenter@seoul.go.kr로 10월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