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신승훈 기자 = 지난 7일 국회서 ‘완전한 대한민국 추진회의’ 출범식 및 ‘악폐청산 정책은행’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이상민‧송영길‧어기구 의원 등 여당 총 출동했다.
완전한 대한민국 추진회의는 ▲사회적 약자 보호 ▲두터운 중산층 육성 ▲서민이 잘 사는 세상 ▲소기업이 건강한 세상 등을 기치로 출범했다.
기획운영위원으로 민병홍 전 대선 선대위 조직본부 함께여는새날 상황본부장을 비롯해 장수수·조성갑·강구현·이광용·김성기·이준섭 씨 및 박호재 아시아경제 부사장이 위촉됐다.
이 단체의 운영은 분과별 이사장 책임제로 운영되며 운영원칙은 이사장단 회의서 결정된 정관에 따른다.
이날 출범식은 1,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에선 ‘완전한 대한민국 추진회의’ 출범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정책은행 개소식과 더불어 정책발의 설명회도 열렸다.
이 단체의 장수수 국토계획정책분과 이사장은 이 자리서 ‘고층건물 외벽에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는 법안’ 및 ‘초등학교 6년 담임제 법안’을, 박영규 교육정책분과 이사장은 ‘음주운전 면허취소를 사안에 따라 시한부 면허정지로 하는 법안’을 제시했다.
김광태 장애인복지정책분과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 비율에 관한 조정 법률’과 ‘코피노 국내송환 및 자립안정을 위한 특별법안’을, 조성갑 국토건설정책분과 이사장은 ‘옥상난간 높이 조정 법률’ 및 ‘농업지 반경 500미터 이내서 산·들짐승을 신고 없이 총포류 및 올가미로 포획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을 각각 제안했다.
또 완전한 대한민국 추진회의는 정책발의 설명회를 매월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해당 단체의 운영분과 민병홍 이사장은 “정치는 국민의 고통을 가슴과 행동으로 풀어내는 예술로서 공덕비가 서는 공직자를 보는 게 꿈”이라며 “국가는 국민의 역동성을 보호해야 하고 역동성의 가치는 진취적 사고서 나오게 되므로 국가는 진보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것이 완전한 대한민국 추진회의 출범의 의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