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질병을 방치해 의도적으로 5급 판정을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인국의 군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 3월28일 육군 현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으나 4일 만인 31일 오후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두 차례 검사 결과 좌측 발목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인한 5급(전시근로역) 병역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서인국이 입대 전부터 골연골병변을 알고 있었으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서인국은 실제 골연골병변을 사유로 두 차례 입대를 연기했다.
‘골연골병변’ 알고도…
면제 사유인지 몰랐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며 “앞서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 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