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고 싶다면 ‘좋은 식습관’에 주목하라

적게 먹고 이왕이면 즐겁게 먹자

최근 10대 여학생들의 55%가 “외모를 가꾸고자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여성들의 연령층도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목구비 등 외관상의 큰 변화를 통해 아름다워지는 것도 자신을 한껏 돋보이게 하고 자신감을 얻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성형을 하지 않고도 예뻐질 수 있는 비결이 있다.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균형 있는 몸매를 유지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갖는 것이야말로 돈을 들이지 않고도 진정한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좋은 식습관을 갖는 것은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요즘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원푸드 다이어트부터 채식 식단 등 다이어트를 위한 식습관 관리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무엇보다도 적게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자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다.

적게 먹는 식습관,
아름다운 몸매 지름길

과식은 비만뿐 아니라 고혈압, 위·식도염이나 소화불량 등에 문제를 일으킬 염려가 클 뿐 아니라 우리 몸에 불필요한 영양소가 많아져 노폐물을 쌓이게 한다.
이에 무턱대고 적게 먹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우리 몸에 필수적인 3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있는 식사를 하되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이 과식을 막는 방법이다.

소식을 권유하는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식사량을 줄이지말고 평소 섭취하던 것보다 200~300kcal씩 줄이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제안한다. 또한 하루 8잔의 물을 마셔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번 우리 몸이 나쁜 습관에 길들여지기 시작하면 좋은 습관으로 교정되는 데 오랜 시일이 걸리고 쉽게 고치기 어려워진다.
고칼로리 열량의 햄버거나 피자 대신 채소나 과일을 먹어 우리 몸에 부족한 비타민이나 영양소를 채운다면 균형 있는 몸매를 유지하면서 아름다워질 수 있는 비결이 될 것이다.

특히 밤늦게 기름진 음식이나 고열량의 음식을 먹는 것은 건강의 적이니 피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에 식사를 하면 음식이 위에 들어가 위산 분비가 가장 최대화된 상태로 눕게 되며 이는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거나 부종이 생기는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아울러 야식으로 인해 밤늦게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을 우리 몸이 처리하느라 숙면을 취할 수 없어 다음 날까지 일이나 공부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 우려가 있다.

무엇보다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식사 시간을 정해 두는 것이 우리 몸이 최적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 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를 10분 내외로 하는 등 빨리 먹는 식습관을 갖고 있다. 또한 집에서도 가족과 즐겁게 맛을 음미하면서 식사를 하는 경우보다 TV를 켜고 음식을 먹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왕이면 즐겁게 먹자”
야식은 금물

직장인 이모(27·여)씨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높은 열량의 인스턴트 음식 등을 한꺼번에 많이 먹고 이후 먹는 것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먹고 나서는 살이 찔까봐 운동을 해야 하고 만약 하지 못하면 늘 불안하다”고 하소연했다.

이처럼 살이 찔까 염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음식을 빨리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은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등 과부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건강관리 차원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지나치게 자제하거나 음식의 종류를 제한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식탐이 생겨 과식을 하기 쉬우므로 이점 유의하자.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식사를 여럿이 하는 게 좋으며 특히 가족끼리 즐겁게 하는 식사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자 성인병 관리가 될 수 있다.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단독> 국방부 TF, 정보사 못 뒤진 내막

[단독] 국방부 TF, 정보사 못 뒤진 내막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국방부는 내란 특별검사팀이 해소하지 못한 건을 발본색원하려 했다. 특별수사본부 외에도 TF팀을 꾸렸으나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진상규명 핵심 기관인 정보사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의혹의 상당수가 근거가 빈약해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인사도 문제다. 내란에 연루된 핵심 기관임에도 인적 쇄신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본부에 조사관들이 상주까지 했는데 밝혀진 게 없다.” 한 정보사령부 영관급 장교의 말이다. 정보사를 둘러싼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군 안팎에서는 국방부 차원의 특별수사본부와 헌법존중 TF(테스크포스)만으론 어림도 없다는 지적이 거세다. 제보와 투서 내란 특별검사팀의 후신인 2차 종합 특검이 출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정보사에는 대북공작 전문가들인 휴민트(HUMINT·인간정보·820)가 있다. 휴민트 부대인 HID(북파공작부대)와 이들을 지휘하는 100여단이 핵심 중의 핵심이다. 이들은 대북공작 실행 부대로 전략·기획은 특수사업처가 담당한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정보사 특수처는 최근 특수·대외·훈련평가 등 3개의 부서를 특수·대외로 개편했다. 신임 정보사령관에는 1988년 이진백 사령관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비육사 출신인 조선대학교 학군장교(ROTC)출신 박민영 육군정보학교장이 임명됐다. 참모장은 육사 출신 한모 준장, 정보단장은 하모 준장(3사)이 맡게 됐다. 100여단장이던 육사 출신 정모 준장은 제2작전사령부로 전보됐다. 국방부는 당분간 100여단장 자리를 공석 상태로 놔두기로 했다. 휴민트 조직이 12·3 내란에 깊숙하게 연루된 만큼 특수본의 수사가 끝난 이후 진급 심사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보사는 검찰과 경찰, 내란 특검팀 수사에 의해 부서명이 노출돼 기밀이 새 나가고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홍도 격화되고 있다. 국방부 특수본과 TF에 제보와 투서가 빗발치고 있는 점이 정보사 내부 분위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관측에 무게를 더한다. 한 군 관계자는 “‘진급 시즌’ 때문이라고 해도 의혹에 그치는 제보가 많다. 중요한 내용도 있지만 타 부서의 간부를 언급하며 ‘문제가 있어 강도 높은 조사가 필요하다’는 식”이라고 말했다. ‘약물 공작’ 문건 본거지 특수처 압수수색 패스 논란의 인물들 되레 진급 “장군 인사로도 거론”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박선원 의원을 통해 드러난 ‘약물 공작 문건’ 이후에는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문건 작성자인 이모 대령(현 속초 HID 부대장)과 군무원 외에도 당시 특수처장이던 A 대령과 관련자들에 대한 인사 조처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박 의원이 확보한 해당 문건은 정보사 특수처 산하 대외 담당실에 존안돼있었다. 문건 작성 및 책임자인 A 대령과 이 대령 모두 특검팀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다만 특검팀의 수사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던 터라 어떤 목적으로 문건을 작성하게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검팀에 파견됐던 한 경찰 관계자는 “특수처 간부 중 일부는 수사에 협조했다.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지시로 작성하게 됐다는 것 외에는 확인된 사실이 없다. 노상원 전 사령관과의 연결고리가 의심됐으나 정황을 포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국방부 특수본과 TF는 관련 의혹을 면밀하게 들여다봤다. 실제 담당 조사관들은 정보사 안양 본부에 상주하면서까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약물 공작 문건 외에도 지난해 2월 박민우 전 정보사 100여단장(준장)이 국회에서 증언했던 ‘2016 계획(가칭)’도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 준장은 국회 청문회에서 “2016년 속초 HID 부대장으로 있을 때 당시 노상원의 지시가 일반적이지 않았다”며 “대북 중요 임무를 6개월간 준비한 적이 있었는데, 여러 불합리한 지시가 많았지만 특히 요원들을 폭사시키라던 지시가 생각난다. 노상원은 요원들에게 ‘원격 폭파 조끼’를 입혀 보낸 뒤 임무를 끝내면 폭사시키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이 계획은 노상원 전 사령관이 취임 이후 자신의 비서실장과 특수처장, 사업단장을 해임한 이후 모의됐다. 일반적 공작처럼 북한 내 쿠데타를 야기하거나 우회적으로 설득하는 작업이었다. 실제 수십명의 공작관들이 강제로 동원돼 노 전 사령관의 비상식적 계획을 준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노상원 폭사 지시 ‘2016 계획’도 조사 바짝 붙었는데 빈손…진상규명 어려울 듯 한 국방부 관계자는 “TF에서 해당 사안을 조사했던 건 사실”이라며 “차후 어디서 수사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복수의 전·현직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2016 계획’이 2차 종합 특검이 출범한 이후에도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문건 자체가 존재하지 않거나 소실됐을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노 전 사령관은 2016 계획 외에도 대북공작 관련 보고서를 ‘특수’가 아닌 ‘일반’ 문서로 만들도록 지시했고 제한된 공간에 보관한 후 통제했다고 한다. 정보기관 관계자는 “담당자들이 안양 본부에 가서 보고하는 절차에서 노상원이 직접 100여단을 방문해 보고를 받았다. 시스템이 이상하게 바뀌었는데 문상호도 똑같았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일반 문서로 분류한 대북공작 문건들은 김용현에게 따로 보고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노상원은 사실상 수년간 김용현에게 휴민트들이 작성한 첩보를 갖다 바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군 정보기관 간 갈등도 폭발 직전이다. 또 다른 군 정보기관인 777사령부에 대한 ‘인사 차별’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777사령부에 소속된 시긴트(SIGINT·신호정보·820) 전문가들은 휴민트와 같은 820 정보병과다. 다만 ‘인간’과 ‘신호’로 구별될 정도로 업무 자체가 전혀 다르다. 정보사는 관행대로 육군 소장이 신임 정보사령관을 맡게 됐지만 777사령부는 공군 준장으로 격하 보직된 데 이어 지휘관의 군종까지 뒤집히는 전례 없는 조치가 단행됐다. 777사령부는 정보사와 다르게 내란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 바 없다. 인사만 놓고 보면 두 군 정보기관 간 인사에 차이가 있다는 건 명확하다고 볼 수 있다. 주먹구구 인사 국방부 인사를 담당하던 한 소식통은 “777 입장에서 불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는 인사”라며 “정보사 육사 출신들의 진급이 대거 배제됐다고 해도 외형적으로만 그럴듯해 보이지 속사정은 다르다. 실질적 지휘 체계는 뒤바뀌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인적 쇄신이라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TF도 이 같은 문제를 인지했다. 16일 조사를 마무리한 TF는 조만간 결과를 검토해 다음 달 13일까지 승진 취소 및 징계성 전보 등 인사 조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적어도 이날까지는 군 정보기관 내 파열음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hound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