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최현목 기자 = ‘K-BoB 시큐리티 포럼’이 지난 26일, 강남 세븐스프링스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사와 정보보호분야 주요 인사,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정보보호분야의 성장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2016년은 해당 포럼이 국회 소관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첫해라는 점에서 뜻깊었다.
이번 행사는 ‘꿈꾸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란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됐다.
‘행사의 형식을 파괴한 소통의 장’을 강조한 유준상 이사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 기존의 형식적인 연례행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축사와 인사말, 내외빈 소개 등을 과감히 생략하고 오롯이 포럼 구성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서 치러졌다.
유 이사장은 “그 동안 행사들은 행사의 주인공이 참석하는 구성원들이 아니라 형식에 따라 진행되는 면이 많았다”며 “소통의 장이라는 의미에 맞는 행사가 되기 위해 올해 송년의 밤은 자유로운 분위기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형식을 파괴한 디너 파티를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세계 최고의 해커로 손꼽히는 이종호 BoB 상임멘토는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의전과 형식적인 행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다른 행사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행사가 아닌 자유로운 파티 형식이다 보니 진솔한 이야기도 할 수 있고, 더 많은 시간을 구성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럼 이사진인 이주영(공동대표), 이은재, 김규환 의원과 권은희(공동대표), 이운룡(집행이사) 전 의원 등 정계 회원 인사들과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관, 변재선 사이버사령부 사령관,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홍기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이임영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 그외 회원사 대표이사 등 정보보호 분야 주요 인사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