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 99㎡ 미만 분양 희망
2009년 이후 꾸준한 오름세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소형 면적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최근 수도권에 거주하는 분양 실수요자 96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공급 면적 99㎡미만의 소형 아파트 분양을 희망하는 응답은 27.8%로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증가했다. 소형 아파트에 대한 분양 선호도는 2009년 21.1%, 2010년 22.4% 등 꾸준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99~132㎡(30평형대)는 52.1%가 분양을 희망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하지만 선호도는 전년 대비 1.6%포인트 줄었다. 132~165㎡미만(40평형대)이나 165㎡ 이상(50평형대)에 대한 선호도도 각각 3.2%포인트, 0.5%포인트 줄어 16.3%, 3.8%씩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