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5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렇게 끝내는 게 맞을까요? 여태까지 저만 피해를 봤을까요? 앞으로 이런 (차량정비사의)도벽이 고쳐질 수 있을까요?” 경기도 용인 소재의 한 차량정비소 직원이 손님 차량 안에 있던 현금 50만원에 손을 댔다가 덜미가 잡혔으나 발뺌을 했다는 사연이 공개돼 뭇매를 맞고 있다. 내부 블랙박스가 아니었다면 아무런 증거도 없는 상태서 고스란히 50만원을 도난당할 뻔했던 것이다. 5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차량정비사가 제 현금에 손을 댔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보배 가입이 10년도 넘은 회원 A씨는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을 작성한다. 리콜 통지를 받은 차량이라 용인 지역의 오토O로 정비를 하러 갔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4일 아침까지 차 안의 콘솔박스 안에는 50만원 상당의 현금이 든 돈봉투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정비소를 찾은 그는 ‘바로 옆에 차량을 주차하겠다’는 한 정비사의 말에 차 키를 넘기고 접수센터로 향했다. ‘수리까지 2시간가량이 걸린다’는 접수센터의 안내를 받은 A씨는 현금을 찾으러 갔으나 콘솔박스 안에는 현금도, 봉투도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다. 차량으로 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초등 3인조 도둑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최근 지방 소재의 한 무인점포 업주가 돈을 내지 않고 주전부리를 먹은 초등학생들의 사진과 신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주민들 사이에선 ‘아이들을 범죄자로 낙인찍었다’는 비판론과 ‘업주가 오죽하면 그랬겠느냐’는 옹호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50배? 지난 9일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 인근 무인점포 출입문에 지난달 22일 이곳에서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훔쳐 먹은 초등학교 저학년 3명의 신상 정보를 인쇄한 경고문이 붙었다. 신상 정보엔 모자이크 편집으로 아이들 얼굴을 일부 가린 상반신 사진, 이들이 재학 중인 학교 이름과 학년 등이 기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지목된 아이들의 주변인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편집돼 인접 학교와 아파트촌엔 아이들이 벌인 절도 행각이 소문으로 퍼졌다. 경고문을 붙인 무인점포 주인 A씨는 사건 당일 오후 아이들로부터 각각 1만5000∼2만원 상당의 절도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 아이들은 경고문이 붙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