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폭염과 장마가 번갈아가며 발생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이다. 때문에 여름 가전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자랜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선풍기 및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최대 34%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냉방가전 판매점서 한 시민이 여름용 제품을 둘러보는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덥고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습도가 올라 불쾌지수는 더해진 듯하다. 29일 찾은 서울 용산구 전자상가는 에어컨과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가전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시민들로 붐볐다. 한 시민은 “여태껏 참았는데 이번 여름은 덥고 습해서 전자상가를 찾았다”며 에어컨과 선풍기를 결제했다. 기상청은 장마의 비구름이 대기권을 덮고 있어 지표면의 열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지 못하는 탓에 장마 기간 체감 더위는 더 높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