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기사 전문] 세로브리핑 첫 번째 키워드는 ‘석연찮은 극장가의 환호’입니다. 드디어 엔데믹의 윤곽이 보이는 가운데, 18일 모든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잃어버린 일상이 하나둘 곁으로 돌아오고 있는데요. 오는 25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의 취식이 전면 허용되면서 극장 내 팝콘 취식 역시 가능해집니다. 최근 CGV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COMING SOON'이라는 문구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극장가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는 듯한 모습인데요.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이 예상과는 다릅니다. “규제 풀렸으니 가격을 내려라” “코로나 핑계로 4천원, 5천원이나 올리지 않았냐” “극장 청결이나 서비스라도 상향해라” 등 댓글 창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살벌한 분위기인데요. 사실 소비자의 시선이 곱지 않은 데는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극장가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무리한 가격 인상을 거듭해왔기 때문이죠. CGV가 최근 3년간 세 번에 걸쳐 인상한 금액은 무려 5000원, 심지어 멤버십 적립 등의 혜택은 대폭 줄었습니다. CGV를 필두로 극장가 티켓 값은 도미노처럼 올랐고, 극장에서 영화 한 편 보려면 1만5000원이나 써야 하는 시대가
[기사 전문] ‘연예인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말이 있죠. 배우들은 한 편의 작품만 성공해도 엄청난 부를 누리곤 하는데, 특히 할리우드 배우들의 수입은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별별순위는 ‘가장 많이 번 할리우드 배우’입니다. 영화 한 편당 수입을 기준으로 삼았고, 출연료와 부수입을 합산해 선정했습니다. 5위는 우리에게 아이언맨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친근하게 ‘로다주’로 불리는데요. 로다주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만 약 870억원의 수입을 얻었습니다. 그가 연기한 ‘아이언맨’은 마블 시리즈의 주축이자 핵심 히어로였죠. 전 세계적인 인기를 가진 마블인 만큼, 어쩐지 납득이 가는 몸값이네요. 4위는 <매트릭스>에 출연한 키아누 리브스입니다. <매트릭스>는 누구나 인정하는 SF 영화계의 걸작으로 특히 등장인물의 검은 복장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데요. 주인공 ‘네오’를 연기한 그는 편당 약 970억원을 벌었다고 전해집니다. 또 <매트릭스> 2편(리로디드)과 3편(레볼루션)이 2003년 같은 해에 개봉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덕분에 키아누 리
[기사 전문] 전 세계적으로 연일 들려오는 이야기가 있죠. 바로 탈레반의 아프간 인권 탄압 소식인데, 부디 큰 인명피해 없이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태어나 비교적 편하게 살아온 입장으로서 마음이 조금 무겁습니다. 오늘의 별별순위는 ‘세계에서 가장 인권이 낮은 나라’입니다. 자료는 미국의 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 지표를 참고했습니다. 5위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나라인 북한입니다. 우리에게는 가끔 농담의 소재가 되곤 하지만, 북한의 인권유린은 매우 심각합니다.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 등 모든 정치적 자유가 제한되며, 지도자 김정은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즉시 처벌을 받습니다. 숙청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악명 높은 정치범 수용소가 있죠. 북한의 1인당 GDP는 약 1700달러로, 우리나라의 1/20입니다. 4위는 조금 생소한 국가인 ‘에리트레아’입니다. 에리트레아는 1993년 에티오피아에서 독립한 나라로 에티오피아보다 훨씬 심각한 빈곤국이며, 국민 영양실조율은 73%에 달하는데요. 북한에 이어 ‘최악의 독재국가’라는 불명예를 가진 나라이기도 하죠. 민영 언론이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만 18세를 넘은 국민은 남녀 구분 없이 10년 이상
[기사 전문] 여러분,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하셨나요? 코로나 팬데믹이 쉽게 잡히지 않는 요즘, 많은 과학자가 눈코 뜰 새 없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오늘의 별별순위는 ‘가장 많은 사람을 구한 과학자 베스트 5’입니다. 5위는 ‘염소 소독법’을 개발한 아벨 울만입니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면서 질병의 옮기는 매개체이기도 하죠. 울만은 염소를 이용해 물을 효과적으로 소독하는 방법을 만들어냈습니다. 그의 연구는 약 2억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4위는 노벨 평화상을 받은 노먼 볼로그입니다. 볼로그는 미국의 농학자로, 밀 품종을 개발해 전 세계 식량난을 해결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것을 ‘녹색 혁명’이라고 부르는데, 볼로그의 연구 덕분에 세계 식량 생산량은 1960년부터 1990년까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가 살린 사람은 2억에서 3억명으로 예상됩니다. 3위는 코로나 시대에 더욱 의미 있는 인물로 백신의 선구자인 에드워드 제너입니다. 그가 살았던 18세기에는 천연두가 유행이었으나, 제너는 우두를 이용해 천연두 백신을 만들고 예방의학의 기초를 세웠죠. 그가 구한 사람은 대략 5억명 이상입니다. 2위는 바로 카를 란트슈타이너입니다. 무려 11억
[기사 전문] 영화 한 번 제대로 찍으려면 천문학적인 돈이 든다는 사실은 유명하죠. 하지만 몇몇 똑똑한 감독들은 저예산 영화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기도 합니다. 만약 대박이 터지면 거의 로또 당첨 수준 또는 그 이상인데요. 오늘의 별별순위는 ‘제작비 대비 높은 수익을 얻은 영화 Best 5’입니다. 수익률과 대중성을 모두 고려해 선정해봤는데요. 5위는 고어 영화 마니아라면 꼭 보는 영화 <쏘우>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등장하는 직쏘의 모습은 아주 유명하죠. 13억6000만원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쏘우1>은 1190억원의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무려 87배의 돈을 번 셈이네요. 4위는 아주 특이한 영화인데요, <슈퍼 사이즈 미>입니다. 감독이 직접 한 달 동안 패스트푸드만 먹으면서 몸의 변화를 기록한 영화입니다. 약 7000만원의 예산으로 300배 이상인 234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이후 미국 사회에서 ‘안티 패스트푸드’ 열풍까지 불러일으켰다고 하네요. 3위는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는 2015년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조금 더 익숙할 텐데요. 그 영화가 아닌 매드맥스 시
[기사 전문] 한국의 성형 산업은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하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원정까지 올 정도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의 발길은 주춤하지만 비교적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국내 환자가 늘었다는 재미있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별별순위는 ‘비싼 성형수술 부위 베스트 5’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성형을 권장하는 주제가 아닙니다.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위는 바로 ‘코 성형’입니다. 코는 얼굴의 중심인 만큼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데요. 이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눈’ 다음으로 가장 흔한 수술입니다. 코 성형의 가격은 대략 2백만원에서 3백만원 사이입니다. 4위는 ‘광대뼈 축소술’입니다. 유난히 돌출된 광대뼈를 가진 분들이 계실 텐데요. 콤플렉스가 심한 분들에게 광대뼈 축소술이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비용은 대략 3백만원에서 4백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뼈를 건드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3위는 ‘유방 확대 수술’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찾는 성형 중 하나이며 풍만한 몸을 중시하는 서양권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수술인데요. 과욕을 부리면 안 되는 수술로도 유명하죠. 수술 비용은 대략 5
[기사 전문] 여러분은 ‘다윈상’을 아시나요? 다윈상은 황당한 실수로 인해 죽거나 생식불능이 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인데요.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지 않음으로써 인류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오늘의 별별 순위는 ‘세계의 황당한 죽음 베스트 5’입니다. 다윈상 점수 상위권에 들었던 죽음 중 다섯 개를 선정해보았습니다. 5위는 2018년 12월 한겨울에 일어난 일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한 커플이 크게 다퉜습니다. 화가 난 남자는 여자를 강에 빠뜨린 후 자신도 강에 들어가 그녀를 물밑으로 밀어넣으려고 했는데요. 문제는 남자가 수영을 할 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습니다. 여자는 수영해서 무사히 탈출했다고 합니다. 4위는 2000년 한 테러리스트의 사연입니다. 이라크의 ‘카이 리나젯’은 폭발물 소포를 만들어 목적지에 배송했습니다. 하지만 우표를 붙이는 걸 깜빡한 탓에 소포가 그대로 반송되고 마는데요. 카이는 속 편하게 집에 온 우편물을 개봉했습니다. 폭발물은 아주 잘 만들어졌던 덕분에, 그는 그대로 고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3위는 1990년대 초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한 남자가 제2차 세계대전
[기사 전문] 이번 여름은 대단히 뜨겁죠.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만큼 엄청난 열대야가 예상되는데요. 이 영상을 시청하시면 보다 시원한 저녁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의 별별순위는 ‘에어컨 없이 열대야 나는 방법 베스트 5’입니다. 다섯,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전자제품을 꽂아 두기만 해도 제법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충전기나 컴퓨터, TV의 플러그를 뽑으면 방 온도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잘 때만큼은 전자기기도 쉬게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넷, 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무작정 찬물로 씻는 것보다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샤워하는 것이 체온을 낮추는 데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찬물 샤워를 하게 되면 잠깐은 시원하지만, 중추신경이 흥분하고 혈관이 수축해서 오히려 열이 나게 됩니다. 셋, 공중에 물 분사하기 땀을 흘리면 수분이 증발하며 몸의 열기를 내려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같은 원리로 집 곳곳에 분무기로 물을 분사하면 집안 온도를 내릴 수 있습니다. 단, 습기가 많은 날이나 장마철에는 불쾌지수만 높아질 수 있음으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둘, 공기 순환시키기 많은 사람들이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는데요. 직접 바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