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일요시사 취재1팀] 최윤성 기자 = SNS를 통해 위조 신분증을 검색만 해도 관련 업체가 수두룩하게 쏟아져 나온다. 앱을 이용해 QR코드를 위조하는 등 수법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만 증명되면 행정처분은 면제되고 있지만 미성년자의 문서·인장 범죄 피의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행정·수사기관의 위조 신분증 범죄 강력 규제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온라인서 위조 신분증 제작·판매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정부24 앱을 통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SNS를 통해 위조 신분증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저가 유혹 위조 모바일 신분증 제작은 엑스(X, 옛 트위터), 텔레그램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 익명성이 높은 SNS서 검색만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글에서는 사기 걱정 X, 정부24 최초 QR 구현, 후기 다수 보유 등 불법적인 내용을 당연시하게 홍보하고 있었다. <일요시사>는 엑스를 통해 불법 신분증을 제작하는 업체 3곳과 접촉했다. 신분증 위조 업자 A는 문의한 지 1분도 채 되지 않아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PC 위주의 온라인 환경이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로 바뀐 가운데, 최근 1년 새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국민들은 PC뱅킹보다 모바일뱅킹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5202명에게 ‘금융, 쇼핑, 생활 편의, 미용 관련 서비스 19종에 대한 이용 경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스마트폰(이하 ‘모바일’)뱅킹이 74%로 인터넷/PC(이하 ‘PC’)뱅킹(44%)을 크게 앞섰다. 또 간편 결제(○○페이) 45%,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 44%, 모바일 주식거래 25%, PC 주식거래 17%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쇼핑 채널별 연간 이용률은 모바일 쇼핑 60%, TV홈쇼핑 47%, PC 쇼핑 42%, 해외 직구 23% 순으로 집계됐다. 모바일뱅킹 연간 이용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2019년 7월~2020년 2월, 이하 ‘2020년’) 58%서 올해 상반기 74%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 기반 서비스인 인터넷 전문은행도 21%서 44%로, 간편 결제도 25%서 45%로 연간 이용률 역